뭐 보시다시피 나만의 데스크래 봤자 별 거는 없고요,
컴퓨터와 키보드,
음악 작업용 키보드 두 개,
음악 작업용 장비들,
스피커 세트,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올리기 위해 쌓아둔 사전 및 책들(이래서 저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좋더라고요),
스피커 위에는 옛날 옛적에 로드무비 님이 보내주신 (늘 나를 지켜줄 것 같은 장군님 포스) 돌 인형 두 개,
마우스,
스탠드,
이 정도가 다예요.
그야말로 단순하기 짝이 없는,
그나마도 '나만의'가 아닌 '음악 작업하는 아드님'이 간혹 함께 써야 하는 데스크입니다만,
이마트에서 56,000원 주고 산 책상 두 개로 이어붙인 공간입니다만,
저로서는 매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쿤스트 백 받아가지고 책 좀 많이 담아다니며 공부도 하고 그러면,
이 책상에서 대작이 나올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