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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끝내는 돈 공부
조진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난생처음 재테크를 공부하다

 
목  차

1일차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자
2일차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스템 만들기
3일차 자산을 증식시키고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
4일차 월급이 아닌 펀드 투자로 돈 모으기
5일차 부동산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6일차 보험회사에 속지 않고 좋은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7일차 금융회사에 속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방법

경제적 자유란 자신의 소득 범위 내에서
미래의 경제적 위험에 대비하고
돈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후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꿈이라고 해야 할까? 목표라고 해야 할까? 좌우명이라고 해야 할까?
"부자로 행복하게 사는 것!"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하는 것!"

최종적으로
"돈 많~~~은 백수"

꿈이자, 목표이며, 삶의 방향이다.

꿈과 목표, 삶의 방향은 있는데 치명적인 단점은 추상적이고 애매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떻게?"라는 계획이 빠져 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어떻게 해야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하고
어떻게 해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질까?

돈만 많다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막연함만 있었다.
구체적인 계획 하나 없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 없이 있던 막연함이 <돈 공부> 이 책을 만나면서
흐릿했던 막연함이 선명한 계획을 가지게 됐다.

책의 핵심은 1일차 돈에 대한 생각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자 되야지"가 얼마나 막연하고
무계획하고, 형편없던 생각이었는지....

언제까지나 돈은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
행복을 위한 삶은 돈을 목적으로 하면 살 수 없다는
수 없이 들어오던 그 말이 이제야 무슨 뜻인지 알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평소에 준비되어 있느냐다.

얼마 정도를 준비해 두면 마음이 편할까?
그냥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 매달 벌는 돈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쓰던지 맘 편한 돈.

문득 사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돈
어느 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바로 떠날 수 있는 돈
친구들과 기분 좋게 비싼 밥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돈
가족과 함께 VIP석에서 뮤지컬 관람을 해도 부담되지 않는 돈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예금 통장에 항상 1천만 원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면
이런 지출에 마음이 편할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돈을 1천만 원을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저수지 통장이란 개념을 알려준다.
매월 급여의 10%를 모와 1년이면 1달 월급 정도의 돈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통장
이 통장은 1년 지출의 개념이다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을 때 쓰는 통장.
가전제품이 고장 나서 갑자기 바꿔야 하거나, 일 년에 한 번 있는 모임은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하다가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야 된다.

그럴 때 매달 써야 하는 통장에서 돈이 없다면
빚을 내야 되고, 한번 빚이 생기면 빚에서 빠져나오기란 쉽지 않다.
빚이 많아진다면, 부자는커녕 행복이란 목표마저 실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난 저자의 저수지 통장의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해 보려 한다.
저수지 통장, 저수지에 물을 모았다가 필요할 때 쓰듯
돈 역시 평소에 조금씩 모았다가 갑자기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난 이 저수지 통장에 1천만 원 모으기를 목표로 잡았다.
한 달에 100만 원씩 딱 10달이면 좋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
(벌이가 충분치 않다. 쓰고 나서 다시 채울 때를 생각하자!)

목표를 2년 잡았다 24개월!!
한 달 급여에 10%씩을 모으는 저수지 통장을 유지하고
그 외에 우선 24개월 목표로 마치 "댐"을 건설하듯 만드는 통장
우선 만들고 나면 쓰지 않을 때는 저수지 통장처럼 매달 급여의 10%를 저금하고
쓰게 된다면 다시 1천만 원을 기준으로 변동지출을 늘려 카드의 할 부를 납부하듯 모은다면
가능할 것 같다.

이렇게 하면 저수지 통장이 두 개가 되는 건가?
저수지 통장은 1년에 월급 정도를 유지
댐 통장은 1천만 원을 적정 수위로 설정하고
만수위를 1천500만 원으로 잡자!

설정해둔 만 수위를 넘으면 금융자산을 늘리는 용도로 전용하자!
언제나 변동성 있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부자 되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장 기본임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쉬움이 든다.

책을 통해 2일차까지의 학습이 끝나면 기본적인 시스템은 기본적인.
매달 고정지출을 분석하고, 변동지출을 분석한다.
대출 상환, 통신비, 각종 세금, 보험료, 적금 등
변동지출은 고정지출을 빼고 남은 생활하는데 사용할 돈이다.
생활비 통장이라 해도 좋고, 만들어진다 해도 좋다.
써야 하는 된, 안 쓰게 되면 좋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 쓰는 것도 좋지.
밥 먹고, 영화 보고, 여행 가는 용도의 돈. 가끔은 선물을 사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금액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급여에 대한 비율로 정하는 것!

나는 이 책에서 돈에 대한 생각과
저수지 통장에 대한 개념
돈을 분배함에 있어서 금액이 아닌 비율로 하라는 것과
변동지출의 총액은 유지하라는 다섯 가지의 조언을 체득한 것으로
만족한다.

남은 것은 실천하기!!!
마침 12월이다.
한 해를 돌아 보고 지출 규모를 알아보기에 딱 좋다.

지금 생활 패턴과 수입 지출 규모,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가 아닌 급여의 50%를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잠시 계산해 보면 한 달에 350 정도의 수입이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업이 아닌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아르바이트 비 또한 월급이니) 생활비 비중이 크겠지만
한동안 생활 습관을 한번 바꿔 봐야겠다.
돈에 대한 생활 습관을...

돈에 대한 마음 체크 Just do it 의 결과 공개!!!
Just do it
p.38
● 돈과 꿈
- 꿈이 무엇인가?
   내 꿈이 무엇이었을까? 한동안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꿈이라기보단 취업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취업이 목표였지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없음을 느꼈다. 난 왜 취업 준비를 할까? 라면 당연히 살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겠지만
어떻게 살고 싶은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할 수 없다.

꿈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참 어려운 질문이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본다.
내 꿈이 무엇일까? 이 물음표 앞에선 졸업 후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이 무의미 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해온 생활... 여기에 무엇을 위해서라는 목적이 빠졌기에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나?

한동안  꿈을 찾고, 목표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생활하기 위한 돈벌이 역시 해야 하기에... 어쩌면 좀 멀리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 꿈은 무엇인가?
"부자되기"나 "취업"성공하기는 꿈이라 할 수 없다. 다만 꿈을 위한 도구로 머물러 있을 뿐.
도구를 꿈으로 착각해 왔던 생각, 삶을 돌아 본다. 난 왜, 언제부터 도구와 꿈을 돌아갈지도 했을까?
무엇 때문에 취업을 꿈으로 착각했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
난 왜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할까?
저자가 말하는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왜 원할까?

맘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사야 하고, 어디든 다니는데 편안함을 제공할 자동차를 사고 싶다.
두 가지를 사고 유지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원하는 책을 고민 없이 사고 싶다.
먹고 싶은 것 역시 마음껏 먹고 싶다. 놀고 싶을 때 돈 걱정 않고 놀고 싶다.

그래 편하고, 좀 행복하게 즐기는데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이 없어서 힘들단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난 돈을 벌고 싶어 하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돈이 있다면, 갑작스러운 병원비 걱정도 안 할 테고, 돈이 있다면 무언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은 동생 용돈도 주고, 가족 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구들과 먹고 놀고 즐기는데 걱정 없을 테니까...
이 모든 걸 다시 요약하자면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내가 행복하면 요약하자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돈에 관한 구체적 목표가 있는가?
  꿈조차 명확하지 못한 지금 구체적 목표가 없다.  다만 취업이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적인 목표였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
취업하고 매달 적절한 월급을 받는 것이 우선 목표다. 그다음은 월급이 정해지고 나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소비와 관련된 것 중에서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많이 사는 것은 책이다. 취미이자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 새 책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책이 담긴 택배 상자를 열 때 가장 행복하다. 좋은 책을 만나 감동할 때 역시 행복하고, 그다음은 여행?
최근 생애 첫 제주 여행을 했는데 한국이지만 그동안 내가 보던 것과는 다른 풍경에 푹 빠졌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치킨 먹는 시간. 아직 돈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있다면 로봇과 드론, 컴퓨터를 사게 될 것 같다.
이런 쪽이 내 관심사라서... 삶에 활력을 주는 소비는 아무래도 취미생활을 위한 소비!

● 경제 능력 점수 주기 (1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수 있는가?)
- 돈을 버는 능력  (2점 계약직 알바지만 최저임금의 급여는 받고 있어서...)
- 돈 관리 능력 (1점 적금통장 한 개는 있으니까...)
- 돈 쓰는 능력 (0점 매달 급여의 10%는 책을 산다. 나머지는 생활비..ㅠㅠ 한 개는 없다.)
- 금융 보험 지식 (1점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다. 적금의 종류 금융상품이 무엇이 있다 정도... 남는 게 대략 어떤 보험이 있다는 정도만... 아직 보험에 가입할 능력이 없어서 라면 핑계일까?...)
- 계약 협상 등의 경제지수 (1점. 그다음엔 경험 한 번이라서... 1점을 준다.)

● 경제 활동의 장애 진다
- 과소비, 충동구매, 저소비, 일 중독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 또는 둘 이상 가능)
 소득에 비해서 과소비와 충동구매가 있다. 수입을 생각하면 한 달에 한 번 책을 사고, 간혹 친구들을 만나 돈 쓰는 것 자체가 과소비다.  충동구매는.. 알라딘에서 많이 한다. 일명 호갱 인증이랄까... 1년 12달 중에 6개월은 알라딘 사은품에 혹한다... 그중에서 3번은 충동구매하는 것 같다. 리미티드 에디션, 초판한정. 저자 친필 사인 뽄, 셜록 독점, 어린 왕자 독점, 이런 문구에 너무 취약하다.

하나하나 체크하고 나니.. 문제점 투성이구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삶에 대한 태도겠지...
꿈과 목표!! 이것부터 개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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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누추한 점수에 던지는 기특한 풀이 비법
백형식 지음 / 사람in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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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솔직히 영어는 못해도 괜찮다. 살면서 영어쓸일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만은...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 점수는 필수다!! 그 중에서 가장많이 선택하는 것은 "토익"!!

이유따윈 없다. 영어 못해도, 포기자여도 조금만 하면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점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지만!!!

계절이 바뀌면 방송이 개편하듯 토익이 뉴토익으로 바뀌였다.

방송처럼 계절마다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개편한 것은 사실이다.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데 바뀌거나 말거나 내 점수는 그대로 인데 무슨 상관이 있으랴 싶지만

취업문 앞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가 예민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분명 어릴때 부터!! 빠르면 초등학생때. 늦으면 중학생때 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최소 6년에서 10년 이상은 영어공부를 해왔다. 강제로 하든 자발적으로 하든...

하지만 결과는 천차 만별이다. 나처럼 영어와는 인연이 없다 생각하고 외면했다면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영어 실력은 형편없고, 능력은 바닦에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간이 흘러 취업을 앞두고 있다면 아니 승진이나 전출등. 무엇을 하든 미래의 급여를 위해서는

하찮은 영어 실력이라도 꽤나 괜찮은 영어 점수가 필요할 때가 온다.

 

나에겐 지금이 바로 그 때인데...

막막한게 현실이다. 팩트로 말하자면 공부는 하기 싫고, 영어 점수는 높이고 싶은  놀부 심보라고 할까?

맘먹고 공부를 하겠다 해도, 작심삼일이라 삼일이 지나고 나면 의지는 약해지고, 처음 접하는 것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막막하다.

 

토익에는 지름길이 없는 걸까?

세상의 모든 시험은 요령이 있다는데 요령만 어떻게 배울 순 없을까?

만점욕심은 없고 다만 턱걸이라도 점수가 필요하다.

 

이런 나에게 딱 들어온 책이 있다. 사람인에서 출간한

<TOEIC 누추한 점수에 던지는 기특한 풀이 비법> !!!

 

와!! 왜 이런책을 이제서야 발견했을까?

제목부터 빨리 펼쳐 보고 싶다. 누추한 점수에 던지는 기특한 풀이라니!!

이것이 바로 요령 아닌가!!

 

책은 D-day를 딱 한달로 잡고 있다.

30일!! 쯤이야 한번 맘먹고 100점더 올려보자!!

 

책을 펼치기 전에 주의 점!!

이 책은 만점을 노리는 책이 아니다.

이미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있고 상위 점수라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음... 개인적으로 봤을때 700점 언저리라면 과감하게 다른 책을 선택해도 될듯 싶다.

 

만약 내 점수가 700점 이하라면..

아니 600점에서 왔다 갔다 한다면...

아니 그보다 더 누추하다면 이책은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자! 지금 부터 책의 노하우!! 기특한 풀이법을 살짝 공개한다.

 

토익 PART 1 부터 PART 7 까지!!

막귀여도, 영포자여도 괜찮다!!

 

책을 펼지면 책 날개를 먼저 살펴 보자!

책에 대한 설명이 아주 간략하게 눈에 들어오게 설명한다.

 

각 PART별 핵심 전략!!!

그중에서 주의사항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길 추천 한다.

 

예를 들어서 PART1

사람중심 1인 사진 에선 위치 관계 파악 시에는 비교 대상과의 전후 좌우 관계를 본다.

비교대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테이블이나 카운터이다.

인물 상태 문제는 턱을 괴고 있는 사진과 팔짱이나 다리를 꼬고 있는 사진을 주의하자.

 

바로 이런 주의 사항!!

진즉 알았더라면... 지난 시험에서 조금은 나은 점수를 받았을 텐데...

 

토익 학원을 다닌다면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하지만...

학원수강은 경험하지 못해서 내가 비교해 볼 순 없다.

 

시간과 여유가 부족해서 오로지 독학을 해야 하는 상태!

무작정 암기하고 기출문제 풀이로는 넘을 수 없는 분명한 한계!!

단기간에 조금은 높은 점수를 필요로 하는 지금!!

 

이런 기특한 풀이 비법이 필요 했다.!!

 

책은 풀이 비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비법에 따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파트별 유형별 정리가 되어 있어 익숙해 질때까지 반복 그리고 또 반복!!!

시간 될때마다 펼쳐서 따라한다면 분명 기존 점수보다 100점을 오를 거란 확신이 생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을 가지는 것!

그리고 꾸준히 책을 펼쳐보는 것!!

 

나머지는 책을 믿고, 책에 맡기자!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

 

12월 18일 시험에선 아주 조금 점수가 오르길 기대해 본다.

1월 시험에서는 나도 어디든 지원할 수 있는 최소 점수는 만들어 보길 희망한다.

 

ps. 이 글은 네이버카페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 왜!! 사진첨부가 안되는 건지.... 컴퓨터가 이상한가?? 인터넷 망이 이상한가??,)

사진을 첨부하지 못해 글만으로 살릴 수 없는 책의 활용은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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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세계를 굴리다 - 바퀴의 탄생, 몰락, 그리고 부활 사소한 이야기
리처드 불리엣 지음, 소슬기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바퀴의 탄생, 몰락, 그리고 부활

 

 

바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많다.
집에는 컬러 TV와 라디오는 당연히 있고,
침대와 소파, 의자, 집안에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것,
도로에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그 위로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다니고 있는 것,

불과 몇 세기 전만 해도 지금 누리는 것들 중 대부분은 없던 물건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살아오면서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에는 쉽게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하기에 이게 왜 당연한지? 왜 그런지? 생각하고 고민하기보단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바퀴 역시 그렇다.
윤축, 차륜, 캐스터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물건이라면 믿기지 않는다.
그 어떤 물건이라도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왜 유독 바퀴에 대해서는 무지할까?

초등학교에 다닐 때쯤이었나?
바퀴에 푹 바진 적이 있다. 바퀴 중에서도 자동차 바퀴에 푹 빠져서, 바퀴에 새겨진 무늬만 봐도 어느 회사의 바퀴인지 맞추는 걸 좋아했고, 자동차마다 휠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 차종을 알아맞혀 보기도 했다.

바퀴의 과학적 원리와 역할이라고 할까?
책은 '바퀴' 그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바퀴의 역사'를 보여준다.

바퀴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확실하진 않지만 인류가 광물을 얻기 위해 광산을 파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추정한다.
바퀴의 탄생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소가 원인이 되어 탄생한 것이다.

그 후로 많은 문명에서 많은 국가에서 바퀴를 사용했지만
현대만큼 많이 사용한 문명은 없었다.

바퀴가 인류에 등장한지 수 만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윤축과 차륜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은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캐스터 또한 남아있는 자료와 사료가 부족해 추측을 할 뿐 언제 어디서부터 쓰기 시작했는지는 특정 지을 수 없다는 것.

책의 놀라운 점은 기존의 학자들의 연구를 반박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 분야에 최고라는 석학들의 연구를 말이다.

논리적인 반박이 얼마나 멋진지... 솔직히 바퀴보단 바퀴의 역사를 통해서 기존 학설을 반박해 내는 과정을 더 집중해서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엔 궁금했으나 어느 순간 잊었던 궁금증이 다시 떠올랐다.
왜 우리는 바퀴를 고무로 만들까? 언제부터 아스팔트 포장을 했고,
도로는 아스팔트, 바퀴는 고무라는 공식이 자리 잡은 걸까?
한때 바퀴는 튜브를 사용했고, 지금은 점점 공기 주입 없는 바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보다
왜 튜브를 버리고 공기주입 없는 바퀴를 만들게 됐을까 하는 궁금증.

지구 상에 있는 수많은 종류의 재료 중에서 바퀴에 사용되는 재료는 나무와 철 고무로 한정되었는지...
인류는 왜 공 모양이 아닌 동그란 원을 바퀴로 사용했는지... 구르는 건 공이 더 잘 구를 텐데...

<바퀴, 세계를 굴리다>를 통해서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지만
오랜만에 학구열에 불을 지폈다.

수만 년 동안 변치 않았던 바퀴에 대한 개념!
바퀴가 생기고 언어가 생겼다던가. 바퀴의 전파에 따라 언어도 같이 전파되었다라든가 하는 인류 문화사적인 이야기가 아닌 기술적인 면에서 바퀴의 변화는 조만간 이뤄질 듯싶다.

작년에 등장했던 한국타이어의 광고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새로운 프로젝트!!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놀라움과, 그는 생각에서 그친 것이 아닌 실천을 했다는 존경스러운 감정을 불러오는 광고.

한국타이어가 개발 중인 볼 핀 타이어와 자이로스코프 프로젝트!!

가까운 미래, 탈것의 모양과 바퀴의 개념이 바뀔 수 있을까?
자동차는 이젠 4륜을 버리고 공으로 대체될 수 있을까?
새로운 개념, 공이 등장했다.

누가 관심을 가지고 이 새로운 발견을 확산시킬 것인가?
책을 읽고 나니 더 관심이 생겼다.

바퀴가 세상을 구르기 위해선 개념의 탄생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문화, 경제적 분위기다.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효용성보다는 바퀴를 사용해야겠다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 필요하다는 것.

새로운 생각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혁명이다.

각 파트 요약은 출판사 블로그에 있어서 링크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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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 최민석 초단편 소설집
최민석 지음 / 보랏빛소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초단편 소설집

 
작은 크기에 얇은 책!
단순한 이유로 내 손에 들어왔다.
아! 한가지 더.
"초단편 소설집"

단편이면 단편이지, 초단편은 또 무엇인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딱 좋은 문구에 끌렸다.

책 머리? 당부의 말? 작가의 말?
여하튼 목차를 지나 첫 페이지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가공된 이들이다.
설사 실제로 유사하거나 동일한 인물, 혹은 지명이 있을지라도
이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글은 소설인데,
이러한 사족을 붙이는 이유는 그간 내 소설들이 매우 현실적이라 실재와 혼동하는 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만큼은 현실을 비웃는 초현실주의적인 이야기인 만큼,
부디 현실과 혼동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럼, 즐겁게 읽으시길.
이미 소설은 시작되었으니까.

책을 읽는 내내 이 경고문을 생각하지 않으면 순간순간 현실과 혼동할 수 있다.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뭐 이런 소설이 다 있지? 싶다가도.
와!!!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초현실주의 소설이라고 하지만 현실을 벗어날 순 없다.
2015년 여름... 메르스 사태를 겪은 우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전염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았다.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에서 모기떼의 공포는 메르스의 공포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현실과 다른 초현실적인 소설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최민석 작가는 그 공포를 웃으며 날려버릴 수 있게 했다.

짧은 이야기들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초 단편소설... 생각해보니 한강의 소설 <흰>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짧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로 이어지는 것.
실험 같은 소설들이 앞으로의 유행이 되어 가는 걸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에는 현대 사회의 공포들이 숨어 있다.
국가적 재난이었던 메르스 사태, 세월호 사건,
사회문제로 극심해지는 양극화와 수저론, 나아가서 N 포세대의 자리 잡은
사랑과, 취업에 대한 공포들...

정신없이... 생각 없이 읽어내려가면
은연중 받고 있던 많은 공포와 걱정들을 잠시나마 잊는다.
배꼽 빠지게 웃기진 않지만... '이건 뭐지?'란 생각에 쓱쓱 읽어내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피식'하며 웃음 짓게 하는 것.

그 웃음을 통해서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은 그런 의미가 담겨있는 것 아닐까?
책을 막 읽고 났을 뗀 뭐 이런 게 다 있어 했던 생각이.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이야기들 속에 삶이 있고, 남은 날이 많다고 응원해 주는 느낌을 받는다.

최민석 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하지만.. 책 속에서 스스로 자조하는 소설 그 무서운 모기떼를 잠재우는 소설 <풍의 역사>가 궁금해진다.
아!! 고도의 홍보전략까지 담겨 있다니!!! 마지막까지 감탄이다.

무리를 짓지 않는다.
소속되는 것도 싫어한다.
수임료는 현찰로 받지만,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
내키면 때론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는다.
여인의 키스도, 노인의 인사도, 젊은이의 존경도
그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매일 밤 동경의 야경을 즐기며
하이볼을 한잔하는 것뿐이다.
그는 고독한 독신 탐정, 김평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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믜리도 괴리도 업시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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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블랙박스 _7
먼지의 시간 _43
매달리다 _81
골짜기의 백합 _107
믜리도 괴리도 업시 _139
사냥꾼의 지도 _177
몰두 _219
나는 너다 _255

해설 노태훈(문학평론가): 스토리텔링 애니멀 265
작가의 말 281

<믜리도 괴리도 업시>
성석제의 단편집이다. 띠지에 있는 신작 소설집이라는 문구에 결제부터 하고 봤는데...
받고나서 보니 많이 익숙한 단편.
어디서 분명 읽어봤는데... 싶었던 소설...
알고 보니 문예지에 당선한 작품이였다. 어쩐지 익숙하더라니...

단편집의 감상은 어떻게 써야 할까?
매번 하는 고민 중 하나다.

각각의 단편마다 성격이 달라서 따로 해야 할까?
한 권의 소설집으로 엮은만큼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느낌을 남겨야 할까?
정해진 형식같은 건 없지만 글을 남기기 전엔 고민이 된다.

이번 단편집.. 뭐라고 해야 할까?...
스토리텔링 에니멀이라는 별명으로 띠지에는 홍보했는데...
'성석제'라는 이름은 많이 접해봤지만 단편집은 처음인데다... 솔직히 장편소설은 읽어볼까 말까 고민만 하다 내려놓게 되서 이번 책으로 만나는 성석제가 내가 아는 전부다.
단편이 수록되었던 곳이 다른만큼 소설의 맛이 조금씩은 다르다.
어떻게라고 콕 찝어낼 순 없지만 읽어보면 다름을 충분히 느낄 정도는 된다.

책의 해설과 출판사서평까지 읽고나니...
그들과 다른 무엇을 남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괜히 생겼다.
감상이란 것은 사람 수 많큼 다르기 마련이니까...

그럼에도 좀처럼 써지지가 않는 것은... 이미 고정관념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해설과 출판사 서평을 통해 만들어진 테두리...
그것을 벗어나고자 고민하고 좀더 깊게 생각해보고...
억지로라도 난 새로운 것을 찾아보겠어 했지만...
결국은 제자리 걸음일 뿐이다.

무슨 말을 덧 붙여야 할까...
어쩜 난 이책을, 성석제의 이야기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 했다.
소설이란 것이 그렇다.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던가, 알고 싶어서 읽는 것은 아니다.
그저 소설이라서 읽게되는게 소설이다. 이야기가 있으니 읽는다.
특별한 목적없이 읽는 것. 그렇지만 읽기 전과 후에 확연한 변화가 찾아오는 것.
성석제의 소설들 속에서 이 시대의 다양한 삶을 상상해 본다.
무수한 다양함 속에서 평범한 삶이란 무엇일까...
평범하다라는 말 속에 숨어있는 뜻은 남들처럼인데... 그 남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평균을 낼 수 없다.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걸까?

[블랙박스]속 작가는 소설을 쓸 수 없어서 괴로워 했고,
[매달리다]에선 진실을 진실이라 말 할 수 없어 삶이 망가졌다.
[먼지의 시간]에서 만난 인물들은... 대체 왜? 라는 의문만 남겨주고,
[골짜기의 백합]의 인물은 경의롭다.
[믜리도 괴리도 업시]에선 그럼에도 변하지 않음을... 이성과 감성사이의 괴리감을...
[사냥꾼의 지도]에선 어쩌면 낭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두]에선 삶이란 결국은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나는 너다]에선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 가는 '나다움'에 대한 두려움을 생각한다.

그리고 현실에선 '좋다!' 라는 감탄 한마디,
다 읽었다는 개운함과 뭔가 이상했어 라는 우울함을 남겨둔체 언제나와 같이 물을 마시고, 티비를 보고, 책장을 정리하고, '시간되면 감상문을 써야지'란 생각을 가지고 잠이든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전과 같은 생활이 기다린다.
씻고, 밥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나면 또 다른 소설을 읽어볼까 하고 집어드는...

소설은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없으면 조금 미뤄도 되는 그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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