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에 끝내는 돈 공부
조진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난생처음 재테크를 공부하다

 
목  차

1일차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자
2일차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스템 만들기
3일차 자산을 증식시키고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
4일차 월급이 아닌 펀드 투자로 돈 모으기
5일차 부동산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6일차 보험회사에 속지 않고 좋은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7일차 금융회사에 속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방법

경제적 자유란 자신의 소득 범위 내에서
미래의 경제적 위험에 대비하고
돈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후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꿈이라고 해야 할까? 목표라고 해야 할까? 좌우명이라고 해야 할까?
"부자로 행복하게 사는 것!"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하는 것!"

최종적으로
"돈 많~~~은 백수"

꿈이자, 목표이며, 삶의 방향이다.

꿈과 목표, 삶의 방향은 있는데 치명적인 단점은 추상적이고 애매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떻게?"라는 계획이 빠져 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어떻게 해야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하고
어떻게 해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질까?

돈만 많다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막연함만 있었다.
구체적인 계획 하나 없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 없이 있던 막연함이 <돈 공부> 이 책을 만나면서
흐릿했던 막연함이 선명한 계획을 가지게 됐다.

책의 핵심은 1일차 돈에 대한 생각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자 되야지"가 얼마나 막연하고
무계획하고, 형편없던 생각이었는지....

언제까지나 돈은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
행복을 위한 삶은 돈을 목적으로 하면 살 수 없다는
수 없이 들어오던 그 말이 이제야 무슨 뜻인지 알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평소에 준비되어 있느냐다.

얼마 정도를 준비해 두면 마음이 편할까?
그냥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 매달 벌는 돈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쓰던지 맘 편한 돈.

문득 사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돈
어느 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바로 떠날 수 있는 돈
친구들과 기분 좋게 비싼 밥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돈
가족과 함께 VIP석에서 뮤지컬 관람을 해도 부담되지 않는 돈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예금 통장에 항상 1천만 원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면
이런 지출에 마음이 편할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돈을 1천만 원을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저수지 통장이란 개념을 알려준다.
매월 급여의 10%를 모와 1년이면 1달 월급 정도의 돈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통장
이 통장은 1년 지출의 개념이다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을 때 쓰는 통장.
가전제품이 고장 나서 갑자기 바꿔야 하거나, 일 년에 한 번 있는 모임은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하다가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야 된다.

그럴 때 매달 써야 하는 통장에서 돈이 없다면
빚을 내야 되고, 한번 빚이 생기면 빚에서 빠져나오기란 쉽지 않다.
빚이 많아진다면, 부자는커녕 행복이란 목표마저 실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난 저자의 저수지 통장의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해 보려 한다.
저수지 통장, 저수지에 물을 모았다가 필요할 때 쓰듯
돈 역시 평소에 조금씩 모았다가 갑자기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난 이 저수지 통장에 1천만 원 모으기를 목표로 잡았다.
한 달에 100만 원씩 딱 10달이면 좋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
(벌이가 충분치 않다. 쓰고 나서 다시 채울 때를 생각하자!)

목표를 2년 잡았다 24개월!!
한 달 급여에 10%씩을 모으는 저수지 통장을 유지하고
그 외에 우선 24개월 목표로 마치 "댐"을 건설하듯 만드는 통장
우선 만들고 나면 쓰지 않을 때는 저수지 통장처럼 매달 급여의 10%를 저금하고
쓰게 된다면 다시 1천만 원을 기준으로 변동지출을 늘려 카드의 할 부를 납부하듯 모은다면
가능할 것 같다.

이렇게 하면 저수지 통장이 두 개가 되는 건가?
저수지 통장은 1년에 월급 정도를 유지
댐 통장은 1천만 원을 적정 수위로 설정하고
만수위를 1천500만 원으로 잡자!

설정해둔 만 수위를 넘으면 금융자산을 늘리는 용도로 전용하자!
언제나 변동성 있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부자 되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장 기본임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쉬움이 든다.

책을 통해 2일차까지의 학습이 끝나면 기본적인 시스템은 기본적인.
매달 고정지출을 분석하고, 변동지출을 분석한다.
대출 상환, 통신비, 각종 세금, 보험료, 적금 등
변동지출은 고정지출을 빼고 남은 생활하는데 사용할 돈이다.
생활비 통장이라 해도 좋고, 만들어진다 해도 좋다.
써야 하는 된, 안 쓰게 되면 좋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 쓰는 것도 좋지.
밥 먹고, 영화 보고, 여행 가는 용도의 돈. 가끔은 선물을 사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금액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급여에 대한 비율로 정하는 것!

나는 이 책에서 돈에 대한 생각과
저수지 통장에 대한 개념
돈을 분배함에 있어서 금액이 아닌 비율로 하라는 것과
변동지출의 총액은 유지하라는 다섯 가지의 조언을 체득한 것으로
만족한다.

남은 것은 실천하기!!!
마침 12월이다.
한 해를 돌아 보고 지출 규모를 알아보기에 딱 좋다.

지금 생활 패턴과 수입 지출 규모,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가 아닌 급여의 50%를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잠시 계산해 보면 한 달에 350 정도의 수입이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업이 아닌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아르바이트 비 또한 월급이니) 생활비 비중이 크겠지만
한동안 생활 습관을 한번 바꿔 봐야겠다.
돈에 대한 생활 습관을...

돈에 대한 마음 체크 Just do it 의 결과 공개!!!
Just do it
p.38
● 돈과 꿈
- 꿈이 무엇인가?
   내 꿈이 무엇이었을까? 한동안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꿈이라기보단 취업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취업이 목표였지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없음을 느꼈다. 난 왜 취업 준비를 할까? 라면 당연히 살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겠지만
어떻게 살고 싶은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할 수 없다.

꿈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참 어려운 질문이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본다.
내 꿈이 무엇일까? 이 물음표 앞에선 졸업 후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이 무의미 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해온 생활... 여기에 무엇을 위해서라는 목적이 빠졌기에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나?

한동안  꿈을 찾고, 목표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생활하기 위한 돈벌이 역시 해야 하기에... 어쩌면 좀 멀리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 꿈은 무엇인가?
"부자되기"나 "취업"성공하기는 꿈이라 할 수 없다. 다만 꿈을 위한 도구로 머물러 있을 뿐.
도구를 꿈으로 착각해 왔던 생각, 삶을 돌아 본다. 난 왜, 언제부터 도구와 꿈을 돌아갈지도 했을까?
무엇 때문에 취업을 꿈으로 착각했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
난 왜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할까?
저자가 말하는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왜 원할까?

맘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사야 하고, 어디든 다니는데 편안함을 제공할 자동차를 사고 싶다.
두 가지를 사고 유지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원하는 책을 고민 없이 사고 싶다.
먹고 싶은 것 역시 마음껏 먹고 싶다. 놀고 싶을 때 돈 걱정 않고 놀고 싶다.

그래 편하고, 좀 행복하게 즐기는데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이 없어서 힘들단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난 돈을 벌고 싶어 하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돈이 있다면, 갑작스러운 병원비 걱정도 안 할 테고, 돈이 있다면 무언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은 동생 용돈도 주고, 가족 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구들과 먹고 놀고 즐기는데 걱정 없을 테니까...
이 모든 걸 다시 요약하자면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내가 행복하면 요약하자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돈에 관한 구체적 목표가 있는가?
  꿈조차 명확하지 못한 지금 구체적 목표가 없다.  다만 취업이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적인 목표였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
취업하고 매달 적절한 월급을 받는 것이 우선 목표다. 그다음은 월급이 정해지고 나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소비와 관련된 것 중에서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많이 사는 것은 책이다. 취미이자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 새 책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책이 담긴 택배 상자를 열 때 가장 행복하다. 좋은 책을 만나 감동할 때 역시 행복하고, 그다음은 여행?
최근 생애 첫 제주 여행을 했는데 한국이지만 그동안 내가 보던 것과는 다른 풍경에 푹 빠졌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치킨 먹는 시간. 아직 돈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있다면 로봇과 드론, 컴퓨터를 사게 될 것 같다.
이런 쪽이 내 관심사라서... 삶에 활력을 주는 소비는 아무래도 취미생활을 위한 소비!

● 경제 능력 점수 주기 (1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수 있는가?)
- 돈을 버는 능력  (2점 계약직 알바지만 최저임금의 급여는 받고 있어서...)
- 돈 관리 능력 (1점 적금통장 한 개는 있으니까...)
- 돈 쓰는 능력 (0점 매달 급여의 10%는 책을 산다. 나머지는 생활비..ㅠㅠ 한 개는 없다.)
- 금융 보험 지식 (1점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다. 적금의 종류 금융상품이 무엇이 있다 정도... 남는 게 대략 어떤 보험이 있다는 정도만... 아직 보험에 가입할 능력이 없어서 라면 핑계일까?...)
- 계약 협상 등의 경제지수 (1점. 그다음엔 경험 한 번이라서... 1점을 준다.)

● 경제 활동의 장애 진다
- 과소비, 충동구매, 저소비, 일 중독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 또는 둘 이상 가능)
 소득에 비해서 과소비와 충동구매가 있다. 수입을 생각하면 한 달에 한 번 책을 사고, 간혹 친구들을 만나 돈 쓰는 것 자체가 과소비다.  충동구매는.. 알라딘에서 많이 한다. 일명 호갱 인증이랄까... 1년 12달 중에 6개월은 알라딘 사은품에 혹한다... 그중에서 3번은 충동구매하는 것 같다. 리미티드 에디션, 초판한정. 저자 친필 사인 뽄, 셜록 독점, 어린 왕자 독점, 이런 문구에 너무 취약하다.

하나하나 체크하고 나니.. 문제점 투성이구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삶에 대한 태도겠지...
꿈과 목표!! 이것부터 개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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