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1만 원, 만 원 도시락 - 한 달 내내 점심값 아끼는 건강 도시락 레시피
김외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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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15년차이지만 사실 도시락 쌀 일은 무척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원 도시락]은 무척 궁금한 신간요리책이었답니다. 무엇보다 [만원 도시락]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재료비로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구요. 다음으로는 바쁜 직장인을 상대로 제시한 요리책이다보니 요리법이 간단하고 요리시간 또한 짧다는 점이었답니다.

 

비록 직장인도 아니고, 도시락을 준비할 일도 많지 않지만 이 책은 비단 직장인 또는 도시락을 위한 목적의 요리책만은 아니라 오히려 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모두 독자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답니다. 저와 같은 주부라면 밑반찬으로 혹은 단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법으로 요긴한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요리책이기도 합니다.

 

[만원 도시락]의 책소개에서도 '도시락 반찬은 흔한 재료를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는데요. 이 요리책 특징의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또, 프롤로그에서 책의 구성을 설명하는 부분도 미리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한대요. '도시락 초보자를 위해 주마다 콘셉트를 정해 그에 맞는 장보기를 제안하고 있어요. 도시락을 시작하는 첫 번째 주에는 빠르게 만드는 도시락 반찬을, 둘째 주에는 건강한 저칼로리 도시락을 배치했습니다. 조금씩 요리가 익숙해지는 셋째 주에는 단백질을 더해 영양을 채운 메뉴를 소개하고 마지막 주에는 김치볶음, 달걀말이 등 도시락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반찬들로 추억의 도시락을 만들어 보았어요. 더불어 특별한 날에 준비하면 좋은 스페셜 도시락도 구성했답니다. 파스타, 오니기리, 클럽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덮밥 등은 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기는 색다른 도시락이 될 거예요.'(프롤로그 중)

 

 

[만원 도시락]에서는 매주 장보기 정보부터 제공하고 있답니다. 한 주의 장보기 재료를 토대로 일주일 도시락 밑반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척 체계적이고 꼼꼼한 구성에 놀라게 되는대요. 장보기 재료들의 가격 또한 저렴해서 책 제목의 [만원 도시락]이 정말 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된답니다. 요즘 마트에서 장보기가 두려울 때가 많은데 [만원 도시락]을 따라하다보면 정말 마트장보기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제가 관심있어 하는 요리 위주로 본문을 잠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쌈무를 활용한 요리법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만원 도시락]에서 접하고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쌈무로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운 따름이었어요. 대개 주말에 고기와 쌈을 먹고 나면 어정쩡하게 남게되는 쌈무의 아주 적절한 활용요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리법과 함께 매 페이지마다 요리tip코너가 박스에 소개가 되어져 있어요. 요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가 참 많답니다. <제육덮밥>편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다음은 스페셜 도시락편에 나오는 도시락 사진인데 넘 맛깔스러워서 한 번 찍어보았답니다. <추억의 도시락>이 생각나지 않나요? 오랜만에 이런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진하게 드는 사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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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에어
실라 콜러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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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는 <제인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를 주인공으로 다룬 전기소설이다. 그러고보니 작가 샬럿 브론테의 일생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바가 없다.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인물인지 나의 관심 밖의 인물인지 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제인에어>가 아닌 제인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궁금해하는 마음이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

 

 

불구덩이 같은 운명을 헤치며 불멸의 고전 <제인 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의 베일에 싸인 삶과 사랑을 그려낸 고감도 전기소설! - 책소개-

 

샬럿 브론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나에게 [비커밍 제인에어]의 초반부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한, 그녀에 대한 어떤 이야긱가 펼쳐질지에 대해 전혀 예측하기조차도 어려웠다. 때문에 처음부터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소설을 읽고자 하는 이들은 인터넷서점에서의 책소개를 참고자료로 접한 후 소설 읽기를 시작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반면 나의 경우 처음 시작은 다소 지루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을 지라도 샬럿과 그녀의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재미있게 빠져드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비커밍 제인에어]는 샬럿 브론테 외에도 그녀의 가족이 등장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맞물린 그녀의 작품들이 출판사 외면로부터 외면 당하는 이야기, 비운적인 그녀의 가족사들은 샬럿 브론테가 <제인에어>로 작가로 성공을 이루는데 더 큰 감동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듯 하다.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자그마한 키에 가녀린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또한, 중간 중간 등장하는 <제인에어>이야기와 그녀의 삶과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생각할 때 <제인에어>라는 작품을 다시금 되뇌여보게 된다. 참 오래전에도 접했던 <제인에어>를 다시한 번 읽어보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 작품이 바로 [비커밍 제인에어]이다.

 

'샬럿이 작품에 옮긴 언니의 고통은 다른 사람들에겐 허구처럼 보이겠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비참했다. 폐를 치료하다 옆구리에 생긴 물집 때문에 괴로워하던 언니를 교사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내팽개치며 "일어나. 이 게을러빠진 것아, 당장 침대에서 나오란 말이야!"하고 날카롭게 소리치던 순간을 무슨 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샬럿은 기숙사 침대 옆 물동이의 물이 얼 정도로 지독히 추웠던 그날 아침, 언니를 도왔다가 체벌이라도 받을까 두려워 아무 말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던 얘기는 뺀다. 초주검 상태의 언니가 힘겹게 옷을 차려입는 모습을 지켜보던 기억이 난다' -p.109-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샬럿.... 그녀의 일상은 마치 노예와 같다고 회상한다. <제인에어>가 탄생하기까지 그녀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았다.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으면서 초라한 단칸방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조앤 K. 롤링를 떠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첫날 아침, 가정부는 샬럿을 불러다놓고 해야 할 장황한 허드렛일들을 쭉 늘어놓았다. 머리 앞쪽에 곱슬머리 가발을 붙이고 있어 이모가 생각나게 하는 그 여인이 말했다."짬이 날 때마다 바느질을 하도록 해요." 최소한의 액수로 최대한의 노동을 뽑아내기 위해 샬럿을 고용한 것이 분명하다. 샬럿은 에밀리와 앤에게 쓰는 편지에서 아버지와 이모에게는 편지를 보여주지 말라고 이르고는, 못 믿겠지만 자신의 일과가 새벽 6시에 시작되어 밤 11시에 끝난다고 일렀다. 품위도 없고 보람도 없는 일을 하는 노예나 마찬가지였다. 조그맣고 버릇없는 두 아이는 복종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 어떤 종류의 벌도 내릴 수 없는 샬럿에게 무기라곤 인내와 확고함밖에 없었다. -p.126-

 

표지 속의 그녀를 샬럿의 모습으로 상상한다면 그녀의 실체는 다소 실망스러울 듯 하다. 본문을 살짜기 공개하려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를 위해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다.  그러면서도 그런 가녀린 그녀가 타인에게 대접받을 만큼 성공의 궤도에 올랐다는 사실에 왠지모를 진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렇게 샬럿 브론테는 [비커밍 제인에어]를 통해 <제인에어>가 아닌 자신이 주인공으로 재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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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차이나의 미래 - 중국이 말하지 않는 12가지 진실
윤재웅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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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중국에 대한 관심사는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도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 년 전에는 차이나가 핫이슈가 되어 우리나라에도 중국펀드가 휘몰아친 적도 있었구요. 저 역시 그 대열에 끼었던 한 사람이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진출도 눈부실만큼 많이 성장하고 그러다보니 중국의 미래가 우리나라의 경제와도 밀접한 연관은 점점 더 짙어지는 듯 합니다. 또한,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가고 있구요. 30-40세대에서 중국어란 그리 흔하게 배울 수 있는 외국어가 아니었지요. 하지만, 요즘엔 중국어 열풍도 곳곳에 불고 있는 듯 해요. 특히, 6살 딸 아이도 유치원에서 주1회이지만 중국어를 배울 정도랍니다. 그런걸 보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그저 남의 나라, 외국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이왕이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할 대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가 바로 제가 [슈퍼 차이나의 미래]를 읽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들면서 부쩍 세계경제를 다룬 도서와 그 중에서도 중국경제를 다룬 신간이 눈에 띈답니다. 그만큼 관심사가 높은 '태그'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대세인 만큼 알아두면 상식으로 유용할 내용들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슈퍼 차이나의 미래]에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슈퍼 차이나의 미래]에서는 '중국이 말하지 않는 12가지 진실'이라는 큰 테마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한 책이었네요. 먼저 저자의 <프롤로그>를 읽게 되면 중국이라는 나라가 최근 밟아온 정세와 지금 추구하고자 하는 경제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시각을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프롤로그의 내용을 바탕으로 본문에서는 '중국이 말하지 않는 12가지의 진실'을 테마로 잘 정리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경제서적을 자주 접한 이들이라면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혀 경제관념에 무관심한 이들에게는 가끔씩은 버겁게 느껴지는 경제용어들이 있기도 해요. 제가 바로 후자의 독자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꽤 전문적인 수준의 책이라는 느낌도 들었지만 경제에 관해서 초보인 저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 책이에요. 그리고 읽으면 읽을 수록 많은 공을 기울여 발간한 경제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가지 진실'이라는 소주제로 구성을 잘 접근한 책이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중국의 야심이랄까, 위안화와 관련된 내용은 앞으로 주목할 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중국은 왜 바오바 정책을 포기했을까>-p.51의 주제는 관심있게 읽은 내용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느나라에서건 경제정책에서는 어려움이 따르는 내용이 바로 수출육성이냐 내수시장 안정화에 주력할 것인가에 관한 내용도 관심있게 읽게 됩니다. 중국의 운명이 우리나라의 운명에도 연관이 큰 만큼 중국을 이해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함을 다시한 번 실감하게 합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우리는 중국에서 이렇다 할 비교우위가 없다'(p.291)는 말에 지극히 공감하게 됩니다. 중국이 첨단기술에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정말 많을 듯 하네요. 이러고보면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게 속편하다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설 자리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정부의 경제발전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함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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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문쾌답 - 답이 없는 시대 필요한 것들
오마에 겐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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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문쾌답]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명언집'이랍니다.

이번에 읽게 된 [난문쾌답]은 일본에서는 무척 유명한 '오마에 겐이치'라는 분이 일과 인생에 대한 명언들을

주제별로 엮어 만든 책이에요.

 

그렇다면 저 역시 '오마에 겐이치'라는 분은 어떤 이유로 유명하신 분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오마에 겐이치'는 수십만 트위터리안을 감동시킨, 비즈니스맨들의 영원한 멘토라고 표현하는데요.

그의 이력을 보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드이자 세계적인 경영 구루.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서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의 사상적 리더로 꼽혀 주목을 받음.

1994년에는 현대 경영의 정신적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힘.

 

이렇게 그의 이력을 살펴보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구나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터 드러커 이름은 유명세에 무척 친숙한 이름인데 그와 양대산맥을 이룬다니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현대 사회와 같이 답이 없는 시대에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명언으로 풀어놓았다니

 [난문쾌답]은 '창의적 인재'상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 자기계발서는 가끔 읽는 편인데 명언집은 따로 읽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이번 [난문쾌답]을 접하면서 내가 얻고자하는 해답 혹은 나에게 필요했던 말들이

자기계발서에서는 하나의 이야기 형식의 긴 글들에서 찾는다면

[난문쾌답]에서는 말 그대로 명료하게, 명쾌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실용적이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1장. 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2장. 스스로 생각하라

3장. 빨리 버릴수록 좋은 습관

4장. 다름이 변화를 낳는다

5장. 무엇을 모르는지 끊임없이 물어라.

6장.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라

7장. 무엇을 무기로 싸울 것인가

8장.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

9장. 지적으로 부지런한가 나태한가

10장. 정신이 흐트러지면 진다

11장. 나무 위에 올라 숲을 보라

12장. 변화를 읽는다는 것

13장. 더 나은 사회를 내다보다

페이지 마다 간간히 등장하는 사진들은 쉬어가되 의미있는 명상의 시간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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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속에 채소 키우기 - 베란다도 텃밭도 필요 없는 나만의 채소 가드닝
이시마 마도카 지음, 김경오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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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속에 채소 키우기]

 

평소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대한 로망을 꿈꾸지만, 사실 누구나 손쉽게 키우는 식물도 전 제대로 성공해 본 적이 없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집에서는 식물을 찾아보기가 어렵답니다. 항상 해마다 봄이면 특히 채소가꾸기, 텃밭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친정에 가다보면 언제나 원예시장을 지나치게 되는데 지난 주말 역시 3월을 알리듯  

원예시장을 향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더라구요.  

 

처음 [컵 속에 채소 키우기]를 만났을 때 식물키우기라면 '완전 초보'인 저도 이 책을 읽으면

'나도 채소키우기 이제는 성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올 봄에는 '컵 속에 채소 키우기'를 도전해 볼까 합니다.

 

[컵 속에 채소 키우기]를 읽으면서 알아가게 된 정보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보고 있어요.

우선, 책에서 알려준대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어린잎채소'를 검색하니

다양한 어린잎채소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전, 작가의 조언처럼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아 동네 원예점에 들러 '재배키트'라 불리는

재배 세트를 최초로 구입한 뒤, 성공하고 나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린잎 믹스채소 씨앗'을

꾸준히 구입할 예정을 세웠어요.

 

그럼, [컵 속에 채소 키우기]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채소 키우는 방법은 물론 기본적으로 자세히 안내되어 있구요.

전 [컵 속에 채소 키우기]의 전체적 구성이나 이 책의 특장점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재배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요.

컵 채소를 키울 때 채소마다 언제쯤 솎음질, 북돋우기를 해주어야 할지... 

본잎이 난 후 언제쯤 추비를 해줘야 할지가 가장 중요하게 알아둬야 할 이 책의 정보이기도 하구요.

수학시기까지 일정이 도표로 잘 설명되어 있어 참 친절한 책이랍니다.

 

 

그리고, 각 어린잎채소마다 수확 후,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 코너도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컵 속에 채소 키우기]에서는 크게 어린잎채소 / 새싹채소 / 허브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있어서

도전하고픈 식물 종류별로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또, 책 뒷부분에는 색인이 있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어요.

 

특히 저와 같은 '완전 초보'를 위해서 첫 시작에는 <기본부터 배우는 컵채소 재배>를 통해 채소키우기의

기본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그런가하면 마지막 챕터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컵채소 재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재배가 어려울 때를 위한 Q&A, 채소 재배 용어사전, 간편한 재배 키트, 알뜰한 재배 도구 구입 요령에 대한 설명도 있답니다. 

 

 

책을 접하면서 어린잎채소와 새싹채소의 수확시기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어린잎채소'의 경우는 보통 한 달 전 후로 수확이 가능하고, 새싹채소는 10일을 기준으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저와 같은 초보자에게는 놀랍고도 도전의식이 불끈 솟아오르는 반가운 정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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