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법
크리스 길아보 지음, 강혜구.김희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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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적으려고 인터넷서점에 들렀더니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가 '2012년 최고의 책 후보도서'에 올랐네요.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읽은 책이 최고의 책의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그냥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하루랍니다. '2012년 최고의 책 후보도서'목록을 찬찬히 훑어보다보니 제가 읽었던 책들도 간간히 보이고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화제가 되었던 책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그러면서 읽고 싶은 책들이 눈에 띄자 오랜만에 열독 하고픈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하루입니다.

 

 

이쯤에서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책으로 다시 돌아가 보려합니다. 다른 이들은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전 책 제목에서부터 '도전'이라는 단어가 스쳐지나가더라구요. 특히 청년실업자라 불리우는 젊은이들을 비롯 경제력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반갑고 고마운 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장기불황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지요. 세계불황은 그래서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라면 결코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없을 테지만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는 실제 저자본 창업으로 성공을 이루는 사례들이 함께 하는 책이라 더욱 공감을 이끄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각자의 개인적 관심이나 취미, 숨어있던 열정을 깨워 그것을 평생 직업으로 만들었으며 각자가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를 찾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전 초반부에 설명되었던 영업사원이 퇴사후 매트리스 사업으로 큰 성공을 했다는 사례가 기억이 남더라구요. 

 

앞으로는 100세 시대라고 하고, 또 이제는 평생을 살면서 직업군이 3가지 이상이 될 것이며 따라서 인생 설계도 변해야 한다는 점은 익히 알고 들어왔던 이야기랍니다. 제 주위를 둘러봐도 많은 전업주부들이 언제까지나 전업주부로만으로 살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저 역시 그러하기에 앞으로의 창업이나 직업에 대해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는 독자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를 통해 좀 더 미래를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설계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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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 -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불멸의 도전에 대하여
이지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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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과 클래식의 만남이라고 해야할까요? [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라는 책은 꽤나 제 머리와 가슴을 깊이 울리는 책입니다. 기존의 그저 좋은 말을 되풀이하는 자기계발서와서 완전 다른 책이에요. 어쩌면 자기계발서보다는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다고 결코 지루하거나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이 책이 주는 매력인 것 같네요. 클래식에서 접하는 많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클래식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답니다. 배경이야기를 알고 듣게 되는 클래식은 참 느낌이 새롭고 남 다를 것 같은데요. 굳이 자기계발서를 위한 목적이 아니어도 교양으로 읽기에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퓨전이라는 단어가 어느 순간부터 참 익숙해졌는데요. 이 책 역시 퓨전이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저자에 대한 이력이나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참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클래식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오던 이가 결혼을 하고 난 이후 새로이 전공으로 음악을 접하게 되고 또 클래식을 접목한 강의를 하는 강사라는 직업 이력이 참 독특하게 다가왔어요. 그런 창의적인 노력과 내공이 있었기에 이렇게 멋진 책이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참 다양하고 많은 음악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 바흐와 헨델 이야기가 참 기억에 남는데요.  클래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해서인지 어떤 소설보다도 감동과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클래식 애호가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다는 차이코프스키가 동성애자였다는 이야기... 난 역시 클래식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온 사람인지라 참 놀라웠던 내용이었답니다.

 

바흐와 헨델의 극명한 차이는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 있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바흐는 음악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음악은 곧 그의 삶이었다. 그러나 헨델에게 음악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그는 음악을 부와 명예를 획득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두 사람의 이러한 시각 차이는 그들이 작곡한 작품에서도 드러나다. 바흐는 음악의 원리와 원칙을 만들어냈으으며 학구적인 느낌을 주는 곡들을 작곡했다. 이에 비해 헨델은 관객의 흥미를 끄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화성을 만들어내어 새로운 유행을 창조했다.....

(본문 47페이지 중)

 

책장 곳곳에 저자의 배려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클래식 용어 사전과 추천 음악 코너인데 클래식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고마운 책이 [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입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성공의 법칙 몰입, 열정, 창조라는 3가지 테마로 분류해서 클래식과 접목하여 풀어 쓴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자기계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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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콜렉터 :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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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콜렉터]를 읽으면서 다시한 번 나만의 '인생설계'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만치 주부로 육아며 집안 살림을 하다보면 시간, 날짜 개념없이 바쁜 일상들이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인생설계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하루 하루를 바삐 살아가게 되는데요. 가끔씩 [타임 콜렉터] 같은 책들을 접하면 아차!!하고 느낄 때가 많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듯 현 시대는 기대수명이 늘어난데다 제 2의 인생이 아니라 제 3의 인생도 설계해야 할 만큼 사회인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참 길어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주부입장에서 본다면 예전이라면 나이 40대 주부가 재취업은 정말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겠지만 지금은 뭔가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기에도 충분한 연령대가 되었지요. 게다가 저자가 이야기하는 인생 사이클을 볼때 4단계로 나누고 그 각각에 맞는 시간 관리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제1단계를 30~45세로 수렵기라 칭하는 점이 참 새로웠답니다. 어찌보면 1단계는 일반적인 남성의 시각에 가깝기도 한대요. 요즘 아이들은 군대2년, 대학4년, 그리고 어학연수 게다가 대학원까지 졸업한다면 사회진출 시기가 어느덧 30대에 시작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결코 1단계가 30세부터로 잡은게 틀린 말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설득력 있어보이지요. 여성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시기가 결혼을 하고 육아와 가사에 전염하는 시기일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주부가 오직 육아와 가사에만 올인하지는 않지요. 그러면서 나름대로의 취미와 여가를 즐기고 그러면서 차츰 자녀가 커 갈수록 앞으로 제 2인생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또 저자는 2단계는 45~60세는 더블 스탠더드기, 제3단계는 60~75세는 원숙기, 제4단계 75세 이상은 제로 출력기’로 각 시기별로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경영할 때 인생 전체가 행복해진다고 말하지요.

그러고 보면 어느시기이건 간에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시기에 꼭 필요한 인생설계나 시간설계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 시간설계법 역시 이 책에서 저자는 제시하고 있는데요.  '마흔다섯 살 부터는 천천히 설렁설렁 읽어라'라던가, '나이, 체면, 타인의 시선을 버려라'라던가, '혼자 잘 노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등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데 특히 남들과 함께 취미생활이 힘들어지는 노령기를 생각해볼 때 무언가 혼자 즐기기에 충분한 취미생활이 많은 사람일 수록 노년이 행복해짐은 당연한 사실이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바쁜 생활속에서도 한 번쯤은 나만의 인생 설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여유와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독서와 함께 가져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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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스타일 - 지적생활인의 공감 최재천 스타일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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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자이자 현재 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자연과학의 발전에 힘쓰는 최재천 교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접했던 [과학자의 서재]와 [통섭의 식탁]이 나에게는 더 감동적인 책이었습니다. 처음 [과학자의 서재]를 접했을 때 정말 우리나라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위인을 발견한 기분이었는데요. 그런 세계적 권위를 지닌 우리나라 과학자를 왜 미처 알지 못했는지가 부끄러울 정도였지요. 특히 올해 들어서 최재천 교수님의 책의 자주 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친근함 마저 느껴지는 분이 되었답니다.

 

[최재천 스타일]은 기존의 읽었던 [과학자의 서재]나 [통섭의 식탁]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책이었어요. 또 앞의 책들보다는 사실 나와의 공감대가 잘 맞지 않는 느낌도 살짝 있었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앞의 책들은 쵀재천 교수님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느껴진 반면 [최재천 스타일]은 그야말로 정통적인 과학자의 면모가 많이 묻어나는 책이어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과학적 지식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많다보니 자연과학에 별 관심없어하는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책을 읽고나면 나의 자연과학 지식이 한 뼘 쑥쑥 자라남에 뿌듯해 하게 될 거랍니다.

 

[최재천 스타일]을 통해 느끼는 감동은 참 많은데요. 무엇보다 [최재천 스타일]을 읽다보면 과학적인 지식이나 소양이 쑥쑥 자라남은 물론 언제나 그렇듯 쵀재천 교수님의 책을 읽다보면 독서량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에 감동하게 됩니다. 본문 중 <수학능력>에 관한 글이 특히 참 공감가더군요. 최재천 스타일로 써내려가는 글들은 교수님의 생각을 주절주절 읊었을 뿐인데 마치 한 주제의 논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끔 교수님 스스로도 과학자도 글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자주 말하는데 탁월한 글솜씨는 정말이지 교수님의 매력이자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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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 : 더 단단하고 더 성숙한 서른을 위한 인생 지침서
센다 다쿠야 지음, 김윤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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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자기계발서는 정말 인생의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서를 접하다보면 10대, 20대, 30대,40대 등 연령대에 따라 분류되어 나오기도 하는데요. 어느 책보다 읽는데 부담도 적고 감동이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조언이 되어주는 책이 자기계발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20대를 위한~' '30대를 위한'과 같은 부가적인 제목이 붙는 이유도 그래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에 읽게 된 자기계발서는 바로 <서른 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이라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장르의 책보다도 자기계발서은 유독 일본저자의 책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생해석사전>도 일본저자의 책이네요. 그럼 잠시 <인생해석사전>의 출판사 책소개를 소개해드립니다.

여전히 서툴고 어설픈 서른에게 전하는 인생 지침서!

서른살을 위한『인생해석사전』. 이미 20대에 1만권이 넘는 책을 독파하고 다양한 집필활동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 센다 다쿠야가 자신이 20대에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더 단단하고 성숙한 서른이 되기 위한 인생 지침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스스로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분명한 해석을 내릴 수 있을 때에만 현실에 굳건히 발을 딛고 당당하게 설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감사’, ‘꿈’, ‘노력’, ‘다수결’, ‘마케팅’, ‘반론’, ‘인과응보’, ‘진품’, ‘커닝’ 등 ‘ㄱ~ㅎ’까지 순서대로 성숙한 서른이 되기 위한 단어와 문장들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한 뼘 더 자란 스스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본문의 모습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자기계발서와 비교하자면 주제어에 대한 사전적해석과 함께 저자만의 인생해석이 따른다는 점이지요. 이 책만의 묘미이자 매력이랍니다. 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저 명상하듯 쭉~ 읽어내려가면 되지요.  ^^ 일러스트도 있어서 시각적인 부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죠!! 

 

 

 

<부정출발>이라는 단어를 인생해석사전으로 풀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부정출발이 꼭 스포츠에서처럼 나쁘다고 생각치 않는 저자의 해석이랍니다. 오히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정출발은 아닐지라도 남들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지요! <인생해석사전>을 읽으면서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고 되뇌이며 새로운 해석을 해보긴 처음인 듯 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단어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어느새 사전적의미가 아닌 인생에서 단어를 해석해 보려고 나름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 창의적 발상의 시작의 연습이 바로 이런 단어 하나의 해석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책이기도 해요.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네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이시라면 <인생해석사전>도 도서목록에 함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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