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
W. G. 제발트 지음, 이재영 옮김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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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본과 달리 사진이 드문드문 빠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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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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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척추 옆굽음증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은 소년은 정기적으로 치료와 수영을 병행해야한다는 물리치료사의 조언에 할수 없이 수영을 등록한다.
혼자는 절대로 가기 싫어서 친구를 억지로 끌고 간 그곳은 숨쉬는것 조차 싫은 소독약 냄새로 가득하다.

  

조심스럽게 물속으로 들어가는 소년은 멋지고 당당한 포즈로 수영을 하고 있는 한소녀에게 시선을 모은다.
그녀의 곁에 다가가보지만 그녀는 빠르게 물살을 가르며 나아갈뿐 소년을 쳐다보지 않는다.
 

어설픈 동작으로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던 소년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소녀는 다가간다.
-다리는 계속 물장구쳐야 돼. 절대로 멈추면 안 돼. 자기 리듬을 찾아야 돼. 두 박자든, 세 박자든, 다섯 박자든 상관없어.
소년의 다리 동작을 한번 잡아주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그녀.. 

 

소년은 자신도 열심히 연습해서 그녀처럼 물속 깊이 온몸을 담그고 숨을 쉬지 않고 앞으로 쭈욱 나가는 잠영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녀의 말대로 멈추지 않고 계속 물장구를 치며 팔을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소년, 지친 표정으로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는 소년에게 소녀는
-너만의 호흡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어 물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너만의 리듬을 맟춰봐. 한번 해봐 내가 봐줄께
소년은 신이 나서 그녀의 말대로 자신이 내뱉고 들이 마시는 호흡의 리듬을 따라 물살을 가른다.
도중에 멈칫해서 몸이 잠기지 않고 완벽하게 완주해낸 소년은 들뜬 목소리로
-뭐 하나 물어봐도 돼? 나도 언젠간 잠영으로 한 번도 쉬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을까?
그녀는 물안경을 쓰며
-응
소년은 소녀의 속도를 따라 잡으며
-수영선수는 왜 그만뒀어?
그냥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러면 니 길은 뭔 거 같은데?
그건 몰라. 넌?
글쎄... 사실 난 각자 자기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잘 모르겠어.
수요일에는 언제나 만날수 있던 그녀가 몇일째 보이지 않는다.
물살을 가로저으면서 소녀를 기다리는 소년, 기다림에 지쳐서 그는 숨을 크게 들이 마쉬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귀속이 먹먹해지면서 온몸이 부유하듯 붕뜨는 소년,저쪽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소녀가 보인다.
그녀에게 뭐라고 말하려고 입을 벌려보지만 이내 숨이 턱 막혀버리는데
 

-무슨 생각해?
-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은 거...

소년은 두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려서 움직이며

-말해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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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モア) 2011年 06月號 [雜誌] (月刊, 雜誌)
集英社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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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코우가 표지에!볼거리가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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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ing And Gathering (Paperback)
Gavalda, Anna / Riverhead Books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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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컷~화가 카미유가 쓰던 파스텔이 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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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 gegen Nordwind: Roman (Paperback)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 Goldmann Verlag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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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씩 한장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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