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 로드 - 3천 년을 살아남은 기묘한 음식, 국수의 길을 따라가다
이욱정 지음 / 예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방송을 재밌게 보고나서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이욱정피디가 국수가 어디서 부터 시작 되어서 어떤 방식으로 뻗어나갔는지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경로를 다각도로 취재하면서 쓴 기록물이다. 방영순서와는 다르게 밀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중국 대륙을 통과해서 일본 , 이탈리아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풍부한 사진들과 함께 실어서 더욱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식욕'을 달래 주는 국수는  빠르고, 푸짐하고, 맛있는 갖춘 인류 최초의 패스트 푸드로 아주 빠르게 옆나라로  퍼져 나갔다. 그 과정에서 각지역의 문화,풍습,언어에 따라서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변모해서 이책에 나온 그 어떤 국수도 똑같은 맛과 모양이 없을 만큼 굉장히 다양하다. 한그릇안에 담긴 국수 가락이 이렇게 다양한 경로와 문화를 품고 있다는 생각에 국수라는 음식 그 이상의 인류 자산인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국수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고 문화와 문화를 교류시켜서 전 인류의 음식이 된 과정을 오랜 취재기간 동안 제대로 취재해서 그 뒷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썼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0-04-2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하고 방금 비빔국수 해 먹었어요^^

scott 2010-04-28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국수 ㅋㅋ 후루룩 소리나는 국수 너무 좋아해요. 기억의 집님은 부지런한 엄마^^

기억의집 2010-04-29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니요. 전 진짜 살림에는 파이에요^^
애들도 그냥저냥 키우는 걸요. 아들은 낼 시험이라는 데 전 학원 보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집에 오면 테레비를 보던 책을 읽던 신경을 안 써요. 전 이상하게 학교 점수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 할 일만 하라고 냅두는 걸요.
전 음식 잘 하는 같은 또래들 보면 부러워요. 실제 저는 음식을 잘 하지 못하거든요.
오늘도 아침에 영화보러 <우리 의사 선생님> 보러 가기로 했어요.
이번 주는 아침에 영화를 부지런히 보러 다니게 되네요.
이따 다시 올께요^^ 언제나 조조로 예매를 해서요~~~^^

기억의집 2010-04-29 16:12   좋아요 0 | URL
ㅋㅋㅋ 영화 그저그랬어요. 저의 언니가 그 영화 극찬을 해서 보러간 거였는데... 집에 오자마자 언니한테 전화해서 그 영화 별로였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리 들을려고 전화 한 것은 아니였는데....요. 괜히 그런 소리했구나 싶은 게 지금 맘에 걸리네요^^

scott 2010-04-2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공기가 쌀쌀하네요. 멋진 머플러 꼭 매시고 영화 재밌게 보세요^.~

기억의집 2010-04-29 16:12   좋아요 0 | URL
ㅋㅋㅋ 영화 그저그랬어요. 저의 언니가 그 영화 극찬을 해서 보러간 거였는데... 집에 오자마자 언니한테 전화해서 그 영화 별로였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리 들을려고 전화 한 것은 아니였는데....요. 괜히 그런 소리했구나 싶은 게 지금 맘에 걸리네요^^



scott 2010-04-29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영화 일본영화죠? 드라마 같다고 하더군요. 잔잔하다 못해 너무 잔잔한....
 
Slumdog Millionaire (Mass Market Paperback)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 Simon & Schuster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학교에 가본적이 없는 인도 최하 하층민인 남자 주인공 람은 우연히 차배달을 하다가 엄첨난 상금이 걸린 퀴즈쇼 프로를 보고 직접 그 퀴즈쇼에 나간다. 어려운 퀴즈 문제들을 하나 둘씩 통과하면서 점점 거액의 상금 문턱으로 향해가는데 실은 퀴즈쇼제작진들은 거액상금을 지불할 돈이 없다. 그래서 제작진은 람이 학교문턱에도 가본적이 없는 하층민이라며 경찰에 신고 하고 체폰된 람의 소식을 우연히 들은 여자 변호사가 무료 변호를 하겠다며 람을 찾아간다. 람은 그녀에게 자신이 어떻게 그 어려운 퀴즈 문제를 맞출수 있었는지 고백하면서 험난했던 자신의 과거를  하나씩 들려준다. 람은 난폭한 깡패들로부터  부모를 잃고 진흙 바닥에서 뒹굴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서 하층민 집단 거주지에서 목숨 걸고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람과 그의 형은 어린이 인신매매단에 잡혀서 어른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강도질등 나쁜 범죄를 저지르라고 강요당한다. 그 소굴에서 만난 여자아이를 사랑하는 람 그녀가 술집으로 팔려나가지 않게 하려고  그녀와 함께 도망치고 인신매매단 두목은 람의 형에게 니동생과 그여자애를 잡아오라고 지시한다.

이책은 인도 최하층민의 짐승같이 취급받고 있는 현실 부자들과 계급이 놓은 사람들이 엄청난 삶의 혜택을 누리는것과 동시에 그들의 몸종 하인등 맨밑바닥에서 지옥처럼 살고있는 사람들을 철처하게 외면 하는 인도의 현재의 모습을 적나라게 보여준다.

 하층민의 아이들은  죽거나 인도를 도망치지 않으면 영원히 벗어날수 없는 생지옥속에서 고통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삶의 영원한  물음 '당신은 행복한가?' 그 행복도 인도 하층민에게는  갠지스 강물에 둥둥떠내려가는 죽은 시체들보다 못한게 취급받는다. 두달만에 이책을 써냈다는 작가 주인공들의 삶의 여정을 역동적인 파노라마로 그려냈다. 재밌다. 정말 순식간에 재밌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O.S.T.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작곡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치히로가 행방 불명 되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0-04-2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는 울 아들이 무지 좋아해요. 제가 알기론 한 수십 번도 더 봤을 거에요.

scott 2010-04-28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십번 보고 또보고 ㅋㅋ 관련책 음반 디비디 잔뜩 갖고 있어욤
 
카멜레온과 시지프스 - 변천하는 국제질서와 한국의 안보 나남신서 707
강성학 지음 / 나남출판 / 1995년 4월
평점 :
품절


소설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
정화 지음 / 법공양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몇번 읽어야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