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맘먹고 서재방정리하면서 그동안 책욕심 충동구매를 한 스스로를 탓했다 지적허기 그만큼 채웠으면 만족한다 웬만한 읽을거리는 킨들 리디북스 이용할거다 종이책은 더이상 쌓아두지 않을거다 책들 알라딘 매장에 판매하면서 상처 많이 받았다 중고헌책으로 돈방석 앉은 알라딘 고객 우습게안다 사악한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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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1-21 1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잘못했네요 친절이 무기인데 점원들의 표정이 브랜드의 이미지이기도 한데...아휴! 중고책...전 솔직히 줄 안긋고 책 보지 않아서 팔 엄두를 못 냅니다 제가 유일하게 줄 안 긋는 책은 빌린책인데...책을 안고 살수도 없는데 어쩔까나! 스콧님 힘내세요^^알라디너들은 착하고 친절하니 ~위로가될지 모르겠습니다!

scott 2019-01-21 19:09   좋아요 2 | URL
판매할때 불친절해도 대충넘어갔는데 이번엔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딱히 고쳐질것 갔지 않네요. 집근처 가까운곳에 매장이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는데 서비스 이용할때마다 상처받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 서재정리 끝나면 충동구매 자제하려고요. 책을 팔아보고 중고책 구매해보니 소비자 고객쪽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더군요.
솔직히 알라딘은 다른 인터넷 서점에 비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가 지독할정도로 거의 없어요. 이런저런 설문 응모 팝퀴즈 등등으로 주는 마일리지가 100원 300원 던져주는것처럼 중고판매로 상당한 수익 올린후 매장 숫자 늘리고 헐값에 중고 구입해서 정가에 반값만 받고 팔아도 수익이 많이 남고 이래저래 알라딘이라는 회사만 돈방석에 앉은것 같아요.
책을 안사고 살수는 없지만 가능한 이런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은 소비자 무서운줄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카알벨루치님 따스한 위로 감사합니다.^.^

반유행열반인 2019-01-21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입가 내리고 판매가 올리고...중고 거래해 봐야 작가한테는 하등 도움도 안 되고...사악해요.

scott 2019-01-21 19:13   좋아요 1 | URL
네, 아주 많이 사악합니다. 판매할책 검토할때 시디며 디비디며 거의 할퀼듯이 검사하고 밑줄그어진거 발견이라도 하면 페이지 찟어질정도로 검토하는 직원들 알라딘본사한테 그렇게 교육받나봐요.
정가 매입가 10-15퍼센트 받으면서 거의 권당 1000원이하로 가져갑니다.
작가들 번역가들은 출판사에서 확 후려칠것이고 소비자들은 도서정가제도로 이런저런식으로 지불할 비용만 늘어났어요.
솔직히 중고매장 처음생길때부터 이용했지만 종이책 완전히 사라져도 안슬플것 갔습니다.(5천여권의 소장책 정리하면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