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방학에 얻어온 판다마우스 한쌍이 사실은 임신중이었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판다마우스 식구가 증가해 쩔쩔맸던 기억이 새로운데, 그게 벌써 만 1년전 일이다. 그 사이 엄마는 4마리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다 일찍 세상을 뜨고, 자식 두마리는 분양되어 갔다가 또 세상을 뜨고(쩝, 힘들어도 그냥 내가 데리고 있는 건데-_-), 노화가 진행중이라 털이 하얗게 세고 빠지고하고 있는 아빠 판다마우스와 쌩쌩한 남매 둘만 남았다. 얘네 엄마, 아빠는 꼬리가 잘라진 채 왔었기 때문에, 얘네가 태어났을 때도 꼬리를 잘라줘야하나하고 고심했지만, 안자르길 잘했다. 이렇게 귀엽고 예쁜 새앙쥐 꼬리를 또 어디서 볼 수 있단 말인가.


식사1


새앙쥐2


새처럼매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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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1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명이 원래 짧아요? 이런...

BRINY 2005-08-13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햄스터나 판다마우스는 잘해야 2년이래요.

panda78 2005-08-1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쪼끄매라.. 참 귀엽습니다. ^^

파란여우 2005-08-1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여우처럼 좀 오래살면 좋으련만....

놀자 2005-08-1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년전에 햄스터 두마리 키운적 있었는데 3개월만에 죽은...ㅜ.ㅡ

BRINY 2005-08-1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햄스터 키우기 시작한지 8년쯤 되었는데, 천수를 다 누리고 세상을 뜬 애들 얼마 없어요-_- 다른 식구들이 하도 못살게 굴기도 했구요. 잡아들고 공중에 던지기를 비롯하여...햄스터 키우기 노하우를 터득해서 햄스터 장수시키게 된 건 요 2~3년밖에 안됐어요.
 

다시 볼 일이 없을 거 같은 책 몇권을 정리하려는데 혹 필요하신 분 계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등기 우편으로 보내드릴께요.

[만화]
소소한 휴일(나가하라 마리코. 전권) ->판다님

[문고판 일본 소설 원서]
それは、突然、嵐のように(에스미 마키코 주연 인기TV드라마의 소설화)

森博嗣のミステリ工作室 (미스테리 작가 모리 히로시의 에세이)

迷路館の殺人(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水車館の殺人(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黒猫館の殺人(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霧越邸殺人事件(이것도 아야츠지 유키토)

あなたが欲しい(유이카와 케이의 연애소설)

恋人よ(上下)(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소설)

不夜城 (하세 세이슈)

火車 (미야베 미유키)

R.P.G. (미야베 미유키)

이상입니다. 폐지로 내놓기는 아까와서 그러는데 번역본도 거의 나와서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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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1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일어를 못하니 ㅠ.ㅠ

비로그인 2005-08-1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말이 그말이에요. 일어 안되는 우리는 손잡고 사라집시다, 성님^^

panda78 2005-08-1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소한 휴일.. ^^ 저 찜해도 될까요? ^^;;

BRINY 2005-08-1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접수했습니다. [소소한 휴일]은 판다님께. 주인보기로 주소 알려주세요.

2005-08-13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로드무비 > 컵밥 - 7분이면 뚝딱!



주걱으로 펐을 때 어떤 모양인지 보여주기 위해...... 조금 전 퍼서 먹어봤더니 아주 맛있습니다.^^

어제 모 방송 아침 프로그램에서 본 대로 전자레인지에 컵밥을 지어보았다.
비상식량으로 햇반을 자주 애용하는데 이제 책장수님 눈치 보면서 햇반 안 사도 되게 되었다.

1. 쌀을 씻어서 컵에 컵 용량의 1/3을 넘지 않게 넣고 물을 컵의 2/3 선까지  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타이머를 작동시켜 딱 3분 돌려준다.

2. 타이머가 작동되며 3분 뒤 멈추면 그 상태로 1분 쉬었다가 다시 타이머를 작동시켜
3분 돌려준다.(완성!)

3.쌀을 씻어 컵에 넣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딱 8분 걸린다. 급할 때 이용하면 아주 요긴할 듯.

 (**단 내열컵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1분 멈추었다가 다시 3분 돌려주는 것 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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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8-1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얘기는 들었지만 반신반의했는데, 정말 되는구나. 냉동한 밥 해동해 먹기도 그랬는데, 그렇다고 아침마다 가스불 지켜보는 것도 불안하고. 이제 아침마다 갓 지은 밥을~~~오늘 아웃렛가서 커다란 내열컵을 사야지~~ (코렐 같은 게 좋겠지?)

로드무비 2005-08-1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명컵에 하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분량이 중요하답니다. 한 컵에 한 공기 정도만......애프터 서비스^^)

moonnight 2005-08-12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_+ 정말 간편하겠는걸요. 나도나도 ^^;;

perky 2005-08-1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벌써 레서피 외웠답니다. ^^ 이제 햇반 사먹는 일도 끝~~

연우주 2005-08-13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불쑥 들어와서 퍼갔어요. 유용할 것 같아요...^^
 
칼바니아 이야기 9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1권부터 9권까지 읽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에큐와 타니아, 약점까지도 매력적인 두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역시 떨어지지 않는 매력과 개성을 갖춘 등장인물들. 처음에는 단순한 코미디 만화인가하며 그 재치와 유머감각에 웃어댔는데,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고 읽는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8,9권 무렵부터는 인생을 사는 철학까지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단순하고 늘 행복하게 사는 거 같은 칼바니아 나라 사람들에게도, 그 안에 누구나 '맞아! 이거야!'라고 맞장구치고 싶어지게 하는 고민거리와 장애물들이 있다. 그래도 그들은 유쾌하게 그 장애물을 넘어가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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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8-1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맞아요, 맞아..! 이 책 너무너무 즐거운 책이죠..^^ 토노님 책은 다 좋아~~

BRINY 2005-08-10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것도 날개님 덕분에 안 만화예요. 덕분에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비로그인 2005-08-1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무슨 만화를 빌려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될수있는한 많이 봐야 되걸랑요) 이걸 꼭 봐야겠군요. 요새 잘 지내시죠?
 


낮잠

더우니까 늘 낮동안 구석에 박혀 자고 있더니만(그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나도 잠이 솔솔~. 결국 나란히 누워 낮잠자는 4마리), 오늘은 선풍기를 틀었더니 이렇게 플라스틱 모이 그릇 속에 들어가 몸말고 잔다. 이게 시원한가 보다. 얘네도 태어난지 만1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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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8-06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글동글 말았군요..^^ 어디가 머리고, 어디가 꼬리인지..ㅋㅋ

물만두 2005-08-0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세히 봐야 알겠어요^^

moonnight 2005-08-06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동그랗네요. ^^

LAYLA 2005-08-06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귀엽네요...^^BRINY님 서재 이름이 이 애완동물과 관련있나요?

마늘빵 2005-08-0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 햄스턴가요? 모르모토??

perky 2005-08-07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쪼그맣고 앙증맞아요. ^^

BRINY 2005-08-0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헤, 얘는 '판다마우스'라고 해요. 실험용 모르모트를 교배해서 애완용으로 만든 애라고 들은 거 같아요. 근데, 저는 햄스터를 키우던 버릇으로 그냥 [햄돌이]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