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kimji 2004-11-18  

똑똑
kimji,입니다.
밤이구요, 밤이 부여해주는 감정상태를 조절하지 못해서, 님의 서재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혼자 수다를 떨다 갑니다.
좋은 서재를 보면 배가 아픕니다. 님의 서재에 들어오면 제가 느끼는 상태가 바로 그것이더군요. ^>^

안부 인사입니다.


 
 
브리즈 2004-11-18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밤에 남긴 안부 인사를 아침에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kimji 님처럼 가지런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분한 칭찬에 감사도 드리고요.

맑은 하늘이 아쉬워지기 시작하는 이즈음입니다.
요새는 아릴트 안데르센, 닐스-헨닝 오스테드 페데르슨 같은 베이스 연주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가슴 저 아래를 울려주는 음악들을 말이지요.

한 주의 중반이 지났네요.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길요. ^^..
 


에레혼 2004-10-27  

호퍼의 그림에 팻 메쓰니의 연주라니...
조용히, 가까운 벗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혼자만 호젓하게 들러 쉬다 가고 싶은 카페 같은 곳입니다, 님의 서재는....
실은 제법 오래 전부터 이 방을 그런 용도로 제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글도 읽히지 않고, 누군가와 말하는 것은 더더욱 내키지 않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이 지쳐 있을 때, 님이 올려놓은 음악들이 제게 작은 위로와 휴식을 주었습니다
아무 자취 없이 조용히 드나들다가 이제 뒤늦게라도 고맙다, 는 말을 전하게 돼서 다행(?)이에요
이렇게 인사를 나누게 돼, 잠시 마음이 상기됩니다......
 
 
브리즈 2004-10-27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가 생긴 후 좋아하는 그림을 걸어놓고, 즐겨 듣는 음악들을 올려놓게 됐는데, 라일락 님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도 보고 음악도 듣고 가시는 분들이 제법 되시네요.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만큼 좋은 서재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저 역시 감사드려요. 게으른 편이라 서재 관리에 점점 더 소홀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라일락 님이 또 자극(?)을 주시네요.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하루 따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
 


딸기 2004-10-23  

브리즈님, 놀러오셔요~~
브리즈님(과 또다른 어떤 분)을 위한 특별서비스 페이퍼 올려놨어요 ^ㅇ^
 
 
브리즈 2004-10-23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한참 웃고 왔는데, 여전히 웃음이 남는 거 있죠. :)
 


들풀향기 2004-10-09  

가을 주말저녁이네요..
이것저것 하다가 들렀습니다.^^
꼭 주말께나 되서야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도 만나고
인터넷도 이곳저곳을 들리게 되는지..
 
 
브리즈 2004-10-1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주말엔 아무래도 여유롭게 되는 거 같아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비로그인 2004-10-08  

딸기님 타고 들어왔어요.
안녕하세요.

음악 신세 많이 지게 생겼습니다.

 
 
브리즈 2004-10-08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과 끝 님, 안녕하세요.
닉네임이 웅장(?)하시네요. ^^.. 딸기 님 덕분에 오셨다니 딸기 님께도 감사를 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