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5-02-07
님~ 설 연휴가 시작되었어요. 그냥 들렸다가 인사를 적고 가네요.
그런데 왠지 서재 지붕이 바뀐 듯도 한데 언제쯤 바뀐 걸까요. 오래전에 바뀐 걸 수도 있는데 그때는 제가 못 알아봤었나 봐요.
요새는 이 서재에 전처럼 자주 와 보지 못했어요. 제가 그동안 서재에 무심했어요. 글을 자주 쓰지도 못했지만 예전처럼 서재 마실을 다니지를 못했거든요.그냥 바쁘다, 여유가 없다 하면서 하루하루 지나갔어요. 저도 알라딘에 뜸하게 오면서도 좋아하는 분들이 서재를 떠나거나 잠시 비워 두는 경우를 보면 참 서운해요.
아주 떠나시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다시 좋은 글로 뵈었으면 해요. 설 잘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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