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RUSH_YYZ (P/V)



Performance Title : Live in Rio (available on DVD, 2003)

Performance Year : 2003

Styles : Prog-Rock/Art Rock, Hard Rock

Credits : Geddy Lee - Vocal, Bass, Keyboards /

              Alex Lifeson - Guitar /

              Neil Pert - Drums

 

  30년 가까운 밴드 이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락 그룹 러쉬. 지난 7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이들이 보여준 창조적인 연주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은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데, 특히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최근까지도 왕성히 앨범을 내고, 라이브를 펼치는 것을 보면서 연주 이상의 어떤 것을 느끼게 된다.

  여기 소개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지난 200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진 공연 중 이들의 대표곡으로, 운집한 4만명의 관중과 더불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 이후 연주를 포기, 밴드를 떠나기도 했던 닐 퍼트의 수년 만의 복귀작인 "Vapor Trail"(2002) 발매 기념으로 치러진 공연이며, DVD와 별도로 3장의 라이브 CD로도 발매된 바 있다.

  29곡(!)이 실린 DVD를 보다 보면, 특히 러쉬의 곡들을 대부분 작사하는 드러머 닐 퍼트의 신기에 가까운 드러밍이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이며, 게디 리나 알렉스 라이프슨의 연주도 과연 이들의 전성기는 언제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이들의 라이브 전체를 감상하기를 권한다.

 

  :: 자료 출처 Google.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Weird Al Yankovic_Smells like Nirvana (M/V)

Title : Off the Deep End

Release : 1992

Styles : Song Parody, Comedy Rock

Credits : "Weird Al" Yankovic - Vocal, Keyboards, Accordion, Arranger /

              Jim West - Guitar / Steve Jay - Bass /

              Jon Schwartz - Drums

01. Smells Like Nirvana (M/V)

 

  본래 패로디 음악이나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지만, Yankovic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며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얀코빅의 음악이 빌보드 9위인가에 랭크되었다며 흘러나왔다. 패로디나 코미디만 하는 건 아닌가 보다 생각했었다.

  어쨌든 너바나의 인기에 편승(?)해 만든 이 곡은 치어리더의 겨드랑이 씬이나 얀코빅의 트림 씬 등이 뮤비를 보는 내내 사람을 실실거리게 만들어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주력을 보여주는 카피 능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Nirvana_Smells like Teen Spirit (M/V)


Title : Nevermind

Release : 1991

Styles : Alternative Pop/Rock, Grunge

Credits : Kurt Cobain - Vocal, Guitar /

              Krist Novoselic - Bass /

              Dave Grohl - Drums

01. Smells Like Teen Spirit (M/V)

 

  학창 시절의 나는 지금과는 조금 달랐다. 농담을 좋아했지만, 저속하지는 않았고, 지혜를 갈망했지만, 지식에 닿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새로운 것이 왜 새로운지는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은 때로는 저속하기도 하며, 때로는 지혜에 대한 열망을 버리기도 하며, 새로운 것은 왜 새로운지, 그리고 그것을 내가 갖거나 도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다른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에는 쉽사리 동참하지 않는(못하는) 점이다.

  너바나의 앨범이 처음 나왔던 때가 그랬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너바나는 분명 새롭고 좋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통에 슬그머니 나는 펄 잼이나 사운드가든 쪽을 더 들었고, 얘기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찌 됐든 너바나는 학창시절 내가 좋아했던 밴드 중 하나고, 얼터너티브 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가장 잘 보여준 밴드인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대표곡이자 언제 들어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Smells like Teen Spirit"을 P/V로 올린다. 지금 보니 데이브 그롤(커트 코베인 사후 Foo Fighters를 결성, 이끌고 있다)이 드럼을 참 열심히 친다. 오랜만에 보는 커트 코베인의 줄무늬 티셔츠 모습도 반갑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R.E.M_At my most Beautiful (MV)


Title : Up

Release : 1998

Styles : Alternative Pop/Rock

Credits : Michael Stipe - Vocal /

              Peter Buck - Guitar /

              Mike Mills - Bass, Piano

05. At my most Beautiful (MV)

11. Daysleeper (PV)

 

  알이엠 앨범을 한 장 더 올린다. 이미 오래 전에 나온 앨범이긴 하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빌 베리가 뇌 손상으로 밴드를 탈퇴한 뒤 나온 가작(佳作)으로, "At my most Beautiful" "Daysleeper" 등의 아름다운 곡들이 반짝이고 있으며, 특히 "You're in the Air"는 마이클 스타이프 특유의 절절함이 잘 배어 있는 세레나데이다.

  "At my most Beautiful"은 뮤비로도 기억이 나는 곡이다. 첼로 오디션을 받으러 가는 동안 여주인공은 넘어지고,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지고, 안경이 깨지는 등 온갖 시련(?)을 겪는다. 그리고 첼로 오디션장에 앉아 마이클 스타이프를 비롯한 밴드 멤버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실제 이 곡에서 나온 첼로 연주 부분이다) 뮤비를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

  알이엠 하면, "Murmur"(83), "Document"(87), "Out of Time"(91), "Automatic for the People"(92) 등의 명반들이 주욱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96년에 나온 "New Adventures in Hi-Fi"와 여기 소개하는 "Up" 앨범이 알이엠의 음악성과 성숙미가 공존하는 작품들로 여겨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You're in the Air"를 소개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 자료 출처 bloody_wings님 블로그 / mysilence님 블로그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딸기 2006-06-07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브리즈님. ^^

브리즈 2006-06-26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가끔 들어오죠? 그렇게 되네요. ^^..
 

 

R.E.M_Imitation of Life


Title : Reveal

Release : 2001

Styles : Alternative Pop/Rock

Credits : Michael Stipe - Vocal /

              Peter Buck - Guitar /

              Mike Mills - Bass, Piano

08. Imitation of Life

08. Imitation of Life

 

  얼마 전 나온 플라시보의 새 앨범에 알이엠의 보컬인 마이클 스타이프가 참여해 한 곡을 같이 불렀다. 요새는 이런 걸 두고 '피처링' 어쩌고 하는데, 사실 뭐 좀 그렇다. 예전에도 조금 유명하거나 신인인 경우, 아주 유명하거나 중견 뮤지션들의 참여로 앨범의 질을 높이곤 했으나, 요새의 피처링은 말 그대로 '등장'일 뿐, 음악적 교감이나 긴밀한 영향 같은 건 없다.

  이른바 실리 위주로 앨범을 제작하다 보니 유명 뮤지션들의 참여는 필요하지만, 시간이나 비용 등의 이유로 다양한 교감 같은 건 이뤄지지 않는다. 사실 플라시보의 음악과 알이엠의 음악의 연관성이나 유사성도 떨어지지만, 어쨌든 이제 5장 남짓한 앨범을 발표한 플라시보가 대선배인 알이엠의 마이클 스타이프를 초청해 피처링했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긴 하다.

  알이엠의 주요 앨범을 10장 가까이나 갖고 있긴 하지만, 지난 2001년 "Reveal" 이후 알이엠은 다소 하향세를 걷는 느낌이다. 우선 나이 때문이겠지만. 예전만큼 활력도 없고, 메시지도 날카롭지 못하다. 사실 지난 98년 드러머 빌 베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밴드에서 빠진 이후 알이엠은 서서히 하향세를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03년 독일에서 가졌던 라이브를 DVD로 발매한 "Perfect Square"를 보면, 아직도 알이엠은 멋진 밴드고, 가슴을 뛰게 하는 밴드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알이엠이여, 조금 더 기운을 내주기를, 그리고 조금 더 목청껏 불러주기를..

 

  :: 자료 출처 aqualung님 블로그 / Old Record Never Die님 블로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