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대폰은 1년 6개월 정도 썼다. 휴대폰이든 컴퓨터든 사는 날부터 중고가 된다고 하더만,  카메라폰 사서 좋다고 하던것이 산지 불과 몇개월만에 구닥다리가 되었다. 사자마자 슬라이드폰이 유행을 하니 황당할 노릇. 그때부터 애물단지가 되었다. 벌써부터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할부금도 끝나지 않았고 멀쩡한 휴대폰을 바꾸기도 그랬다.

결국 지난 금요일 휴대폰을 마지막으로 떨어트리고 나니 성능이 현저히 떨어졌다. 잡음도 심하고, 끊어지기를 반복한다. '절호의 찬스' 후배랑 산책나갔다가 일을 내고야 말았다. 물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요즘 유행하는 슬림형으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50만원의 고가인지라 저렴한것으로 골랐다. 신랑한텐는 3만원이라고 거짓말 시키고 동그라미 하나 더 친 가격을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했다. 슬라이드가 반자동이라 부드럽다. 요즘 유행하는 최신형 휴대폰이라고 하니, 바로 구닥다리가 되지는 않겠지.....

1년 6개월전의 휴대폰.

새로 구입한 휴대폰

보림이가 며칠전 친구랑 시내 같다가, 햄버거 먹고 선물로 받아온 엄마 선물~

24개월 할부이니, 2년은 무조건 써야 한다. 이번엔 떨어트리지 말고 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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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4-1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새로 나온폰인가요?^^
너무 새거 아니면 제동생폰하고 비슷한데.ㅎㅎㅎ
하여튼 부럽습니다. 저도 핸폰이제 3년은 된거 같은데.ㅠ
1년 더 쓰고 좋은걸로 바꿀까 하고 있어요~

세실 2006-04-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나왔다고는 하는데 기존 폰이랑 비슷해요. 슬라이드가 반자동인것만 빼면 ^*^ 전 모델의 단점을 보안했다고 합니다.
아 1년....역시나 알뜰하신 실비님. 전 왜 지르고 보는 걸까요. ㅠㅠ

실비 2006-04-16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은 그렇게해도 요즘도 흔들리고 있어요. 제가 사고싶은 폰이 조금 싸졌거든요
그래도 1년뒤에 더 좋은버전으로 나올까 싶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우선 살려면 돈이 있어야 사겠죠?^^;; 우선 돈이 없어서.ㅠ

마태우스 2006-04-16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본 휴대폰이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봐요. 새 휴대폰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죠. 화이팅 세실님.

세실 2006-04-1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전 24개월 할부로 질렀습니다. 한달에 12,000원씩 내면 된다네요. 저렴한거죠? 유행하는 DMB폰은 별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마태우스님. 그러게 말입니다. 슬라이드폰이 대세이니.... 할부인생이 어디까지 이어지르려는지..ㅋㅋ 어제 '겸손'갔었는데 마태님 생각나네요. 훌쩍!

ceylontea 2006-04-16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러워요.. 저도 핸폰 사야하는데...--;
2004년여름에 핸드폰 부서뜨리고...--; 폴더였는데.. 부러져버렸어요.. 직원한테 쓰던 핸드폰 받아서 사용하는 중인데.. 곧 2년이 되어갑니다.. 사용하고 벨소리가 안되서 진동으로만 전화 받았는데... 이젠 그 진동도 가끔 안울립니다.. --;
핸드폰 너무 비싸요... 수명도 너무 짧은데..새로운 기종은 생각지도 않고, 그냥 사면 쭉 사용해도 그리 길지는 않잖아요..
세실님은 이번 핸드폰은 모쪼록 오래 사용하실 수 있기를...

하늘바람 2006-04-16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부러워요 저도 엠피스리 폰 사고픈데^^

세실 2006-04-1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그러게 말입니다. 핸드폰도 완전 유행타는 소품이 되어버렸으니....할부금에 전화요금이 만만치 않네요. 40대 아줌마의 대열에 들어섰는데도(내일이면^*^) 왜이리 무시하고 살수 없는지...철이 없는거겠죠? ㅋㅋ
하늘바람님. 워낙 흔한건데 그냥 깔끔해요. 저 기종 유사품이 몇개월전에 50만원의 고가였다죠^*^

날개 2006-04-1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호는 그대로세요?
바꼈으면 신고하세요~^^ 수첩에 적어놓은거 바꿔야 하니까....

치유 2006-04-1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림이가 받아왔다는 선물이 너무 귀엽당..이쁘고 새로운 폰으로 더욱 더 이쁜 사랑 많이 많이 나누세요..그 폰을 통해 좋은 분들께 좋은 소식 많이 들으시구요..

sooninara 2006-04-1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이번엔 오래오래 잘 쓰시길..
그리고 보림이 선물 정말 탐납니다^^

세실 2006-04-17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호호호 보상판매 받아서 번호는 그대로 랍니다. 감사합니다 ^*^
배꽃님. 그쵸? 롯데리아에서 어린이세트 시키면 저걸 줬답니다. 시내 나가면 꼭 엄마꺼를 챙겨오니 고맙죠^*^ 덕담 감사합니다~~
수니나라님. 그러게 말입니다. 적어도 2년은 써야하니...새제품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인터라겐 2006-04-1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그라미 하나 더... 세실님 댁 전화 번호가 제게 있던가요? 흐흐흐

세실 2006-04-1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있지 않을까요? 님께 선물 받은것 같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