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라딘에서 책은 꾸준히 구입하지만 글을 남긴지 몇년이 지났다. 바쁘다는 핑계, 책을 덜 읽는 이유다.
다시 알라딘에 돌아온건 전보다 여유가 생겼고. 사랑하는 알라딘 벗들의 러브콜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

2.
3.1.
‘서른, 아홉‘ 드라마처럼 함께 젊은 날을 보낸 친구들 만나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
가족도 소중하지만 친구는 삶의 비타민 그 이상이다.
친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 힘들때 달려오는 그 마음으로 가슴 아픈 일도 잘 견뎌내는듯.
슬픔은 진심으로 나누면 덜 외롭고, 줄어 든다. 

3.
주말엔 서점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할 책을 골랐다.
책을 선물할때도 설렌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맞춤 책을 선택하는 신중함이라니...
내 책도 한 권 구입했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교수님의 책 첫장엔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글이 적혀 있다.
가슴이 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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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3-08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아 세실님~~~~
진짜 부비부비. 너무 너무 오랫만에 세실님 글을 보니 눈물이 글썽글썽. 너무 좋네요. 잘 지내셧죠?
옛지인들이 이렇게 한분 두분 다시 오시니 너무 좋아요. 반가워 반가워하면서 지금 혼자서 좋아서 막 씰룩이고 있습니다.
전보다 여유가 생겼다는 말 알겠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ㅎㅎ 어쨌든 자주 자주 뵈어요. 세실님

세실 2022-03-08 16:07   좋아요 0 | URL
와 이렇게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바람돌이님 일상 구경하다 왔어요.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에 나왔던 김태리 알콩 달콩 커플도 생각나구. ㅎㅎ
바람돌이님도 여유~
앞으로 자주 뵈어요^^

책읽는나무 2022-03-08 12: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반갑습니다.
어디 잠깐 다녀오시는 줄 알았는데 넘 오래 걸리셨네요???
오공주님들 무척 기뻐하시겠어요~^^
자주 봬어요.
오셔서 기쁩니다♡

세실 2022-03-08 16:15   좋아요 1 | URL
그쵸? 2년동안 업무적으로 많이 바빴어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아 놓은듯한.....
이젠 웃으며 말할수 있어요. ㅎㅎ
어제 오공주와 카톡하다 용기를 냈지요. 시아님 유혹이 젤 컸어요.
자주 뵈어요~~~~
그나저나 저도 1월에 이문세콘서트 청주 공연 다녀왔는데 책읽는나무님이 느꼈던 감동이랑 똑같아요^^

페크pek0501 2022-03-08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너무 기뻐서 저절로 나오는 저의 웃음 소리임.ㅋㅋ
오늘 왠지 알라딘에 들어오고 싶더라니... 이런 기쁜 소식을 만나려고 그랬나 봐용.

세실 님의 귀환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세실 2022-03-08 16:39   좋아요 1 |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페크님 그리웠어요~~~~
이제 자주 뵈어요^^
여전히 발레하는 페크님 멋집니다!

hnine 2022-03-08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다시 오셔서 정말 좋습니다.
러브콜 보내주신 알라딘 친구분들께 감사드려요 ^^

세실 2022-03-08 16:44   좋아요 0 | URL
이제 좀 여유롭게 근무하거든요^^
hnine도 그리웠지요. 자주 뵈어요^^

서니데이 2022-03-08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새 글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세실 2022-03-13 23:02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잘 지내시지요?
매일 매일 뉴스를 알려주시니 좋으네요.
부지런하신 서니데이님.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시길요^^

라로 2022-03-10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 오라고 오라고 목을 맸는데 정작 세실이 온 날 나는 계속 일하는 중이었어. 너무 많이 바빴거든.ㅠㅠ
암튼 내가 없어도 이렇게 팬이 많은 세실!! 다들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 보는 것도 좋다. (샘도 나고,,ㅋㅋㅋ)
앞으로는 나가기 없기!!! 약속(대놓고!!ㅋㅋㅋ)!!!!!!!!!!!!!!!!!!!!!!!!!!

세실 2022-03-13 23:04   좋아요 0 | URL
언니 (라로님보다는 언니!) 대단해요^^
간호사, 석사, 박사까정 쭉 이어지시길~~~~
다시 부지런해질게요ㅎㅎ
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