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라딘에서 책은 꾸준히 구입하지만 글을 남긴지 몇년이 지났다. 바쁘다는 핑계, 책을 덜 읽는 이유다.
다시 알라딘에 돌아온건 전보다 여유가 생겼고. 사랑하는 알라딘 벗들의 러브콜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
2.
3.1.
‘서른, 아홉‘ 드라마처럼 함께 젊은 날을 보낸 친구들 만나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
가족도 소중하지만 친구는 삶의 비타민 그 이상이다.
친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 힘들때 달려오는 그 마음으로 가슴 아픈 일도 잘 견뎌내는듯.
슬픔은 진심으로 나누면 덜 외롭고, 줄어 든다.
3.
주말엔 서점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할 책을 골랐다.
책을 선물할때도 설렌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맞춤 책을 선택하는 신중함이라니...
내 책도 한 권 구입했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교수님의 책 첫장엔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글이 적혀 있다.
가슴이 쿵!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