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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완결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8월
평점 :
책 읽는 평범한 일상이 큰 행복일때가 있다.
오늘처럼.
몇번이나 포기했던 ‘월든‘
오늘 참여할 책벗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이라 억지로 읽다보니 점점 재미있어진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데, 여러분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일 것이며...(p.141)
˝나는 외로움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고독감 때문에 조금이라도 위축된 적이 없었다. (중략)
조용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나는 갑자기 대자연 속에, 후드득후드득 떨어지는 빗속에, 또 집 주위의 모든 소리와 모든 경치속에 진실로 감미롭고 자애로운 우정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것은 나를 지탱해주는 공기 그 자체처럼 무한하고도 설명할 수 없는 우호의 감정이었다.˝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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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2) 공무원은 후보에게 좋아요, 댓글도 달지 못하는 처지가 참 서글프다. 마치 회색분자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