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괜히 거창하게 느껴진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까 버스에서 내리고 집으로 오는 길엔 가로수 사이에 집을 갖고 있는 거미가 있다.
매일 그 거미를 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거미는 공중에 거미집을 짓는다.
두군데의 지지대[쉽게 말하면 나무 두그루와 같은]가 있으면 거미집을 지을 수 있다.
여기서 확장을 해서 세군데이상의 지지대를 이용해서 집을 짓는 건 어떨까?
입방체의 거미집이 탄생하는 거다.
그러면 여러 방향의 날아오는 먹이들이 잡히지 않을까?
음 이렇게 쓰다보니 단점?이 생각이 나버렸다.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양의 먹이가 잡힌 다면 망가져 버린 거미집을 수선하기 곤란할 것 같다.
파출부를 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잖나. 그렇다고 여러 마리가 공동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입방체로 집을 짓게 되면 여러 면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띈다.
그 부근을 쉽게 피해갈 수가 있는 셈.
쩝, 그래서 그렇게 안짓는 걸까...
나름대로 앞에선 꽤 좋았는데 스스로 무너지는 소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