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통신 (이메일 보내기) l 2014-07-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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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가 나는 날>은 강렬하면서도 야성적인 글과 그림으로 제 18회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과 예술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책으로, 거센 바람이 부는 날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기까지의 평범한 하루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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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2014년 8월 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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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나는 날>은 강렬하면서도 야성적인 글과 그림으로 제 18회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과 예술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책으로, 거센 바람이 부는 날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기까지의 평범한 하루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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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의 노래
이해인, 백지혜 / 샘터사 
이해인 수녀의 그림 같은 시, 백지혜 화가의 시 같은 그림
이해인 수녀의 동시 '밭노래'에 <꽃이 핀다>의 백지혜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보라색 가지꽃, 하얀 감자꽃, 노란 쑥갓꽃 등 소박하고 아름다운 채소 꽃이 전통 천인 춘포 위에 그려졌다. 이해인 수녀가 텃밭을 돌보며 느낀 정겹고 고마운 마음과 여름 밭의 싱그러운 풍경이 한껏 살아있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천효정 / 비룡소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2014년 제2회 스토리 킹 수상작
스토리 킹 1회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에 이은 제2회 수상작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예리해진 어린이 심사위원 선택을 받았다.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무협 동화다. 유일한 피붙이 할머니를 잃은 초등학교 2학년 건이가 우연찮은 기회에 권법의 달인 오방도사를 만나 오방권법을 수련하면서 겪은 삼 년간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딛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건방이의 활기는 ‘본격 무협’ 장르에 어우러져 이야기에 긴박함과 유쾌함을 불어넣는다.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교황 프란치스코 / 밝은미래 
로마 교황청 정식 인가 그림책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평범한 사람들 편에 선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교황이 된 이후, 전 세계 곳곳에 위로를 건네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책에서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전하는 메시지 중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권위를 내세우는 교황이 아니라, 솔선수범해서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위하며 청빈과 겸손함을 실천하는 보통 사람들의 교황이다. 복음의 기쁨으로 이끄는 교황의 말씀이 그대로 실려 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 2
박은봉.생각샘 / 책과함께어린이 
<한국사 편지> 워크북 출간!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는 신개념 역사 워크북.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 <한국사 편지>를 펴내고 꾸준히 '생각하는 역사'에 관심을 기울여 온 박은봉 선생님과 오랫동안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지도해 온 생각샘 선생님들이 만났다.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관점으로 역사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도록 문항 하나하나를 엄선해서 수록했다. 고정된 답을 벗어나 그 시대와 사람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끄는 특별한 역사 워크북이다.



중2혁명
EBS 다큐프라임 교육혁명 제작팀 / 예담Friends 
EBS 다큐프라임 '교육혁명, 15세에 주목하라' 출간
중2병으로 대표되는 15세, 세계적으로도 15세 아이들은 많은 진통을 겪고 있고 문제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왜 그런걸까? 이 책은 15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문제점의 원인을 밝히고, 15세가 가진 숨겨진 가능성과 긍정성에 주목하여 왜 이 시기가 중요한지 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똑똑한 부모는 하나만 낳는다
로렌 샌들러 저, 이주혜 옮김 / 중앙M&B 
누구를 위해 둘째를 낳는가?
첫째 아이를 낳고나니 고민에 빠졌다. 둘째, 과연 낳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아이를 생각하면 형제자매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활동을 생각하면 안 낳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외동아이의 정서적 문제와 사회성에 관한 수많은 고정관념과 편견들이다. 외동아이, 정말 외로움을 많이 타고, 이기적이며, 사회성도 떨어질까?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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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까지 달려가는 판타스틱 우주 교실 ㅣ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1
스테파노 산드렐리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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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함께 여행하며 태양과 별의 탄생에서 소멸등, 우주에 대해 배우고 호기심을 갖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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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까지 달려가는 판타스틱 우주 교실 ㅣ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1
스테파노 산드렐리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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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모의 존재란 엄마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아주 친근한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무엇이든 안되는 엄마와는 달리 군것질도 시켜주고 또 흥미로운 곳으로 나들이도 시켜주는등 

이 책속의 아이들 또한 그런 이모가 있어 여행을 하면서 우주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모가 조금은 엉뚱하지만 유머러스한 사람이라 아이들에게 그리 어렵지 않게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모를 따라 여행을 가는 두 아이들 또한 이모 못지 않게 호기심이 강하다. 

이모 혼자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구조라면 자칫 강의처럼 지루해질 수 있었겠지만

조카의 한마디 한마디가 보통 아이들이 가지는 호기심을 대표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모의 이야기에 조카들처럼 빠져들어 듣게 될 듯 하다. 


태양은 왜 매일 뜨겁게 활활 타고 있는데도 뻥하고 터지거나 사라지지 않는걸까?

태양은 도대체 어디서 생겨났으며 어떻게 그렇게 온세상을 환하게 비춰주는걸까?

초신성이니, 블랙홀이니, 빅뱅이니 하는 것들은 도대체 무슨 말일까?

등등 태양도 하나의 별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태양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부추기면서 별과 태양의 탄생과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모, 

중간 중간 참 엉뚱한 이야기를 툭 던져 아이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책의 첫 머리에 작가가 쓴 말처럼 요즘 아이들은 정말 좋은 책으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막상 우주를 상상하려면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데 재미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또래의 아이들을 등장시켜 책을 읽는 아이들 대신 궁금한것들을 물어주니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게 될 책이다. 

아이들 학교 교과서도 이렇게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의 별과 태양과 화성등 우주의 갖가지 것들이 궁금한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 될것이고

우주에 별 관심 없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갖게 할 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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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시
미나토 가나에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모성]이후로 두번째 만남이다. 그녀는 특별히 사람들의 심리를 참 잘 다룬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좀 독특한 구조로 지금의 입시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미스터리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사실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다 보니 살짝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 책이 사실 드라마 대본 도전작 소설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한편의 드라마를 본다는 생각으로 빠져들수 있다. 


처음엔 문장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짧은 한줄짜리 문장이 누군가의 핸드폰 대화인거 같았는데 알고보니 입시의 상황들을 누군가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는 인터넷 게시판 글이다. 그래서 이 문장이 처음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되기도 했지만 실시간 중계를 직접 듣는것 같이 점 점 빠져드는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사람을 헛갈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냥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누구의 이야기인지 저절로 가늠하게 된다. 사실 이야기에 앞서 이야기를 더 잘이해하도록 인물구조도를 그려 놓기도 했다. 


미래를 보장받는 고교진학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명문고를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특히나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만큼 어느 고등학교 출신인가에 따라 사회적 지휘를 보장받는 사회라면 더더욱 그럴수 밖에!이치고, 이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탄탄한 미래를 보장 받는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입시가 자칫 누군가의 실수로 무너질수도 있으므로 그래서 해마다 입시에 대한 만반의 대비로 선생님과 학교는 초 긴장 상태! 그런데 입시 하루 전날부터 [고교입시를 짓밟아버리자]라는 대자보가 붙는가 하면 여러가지 불길한 징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설마 그럴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선생님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입시날을 맞게 된다. 시험장에는 학생이외에는 누구도 맘대로 드나들수 없고 핸드폰 또한 수거한다. 그런데 누군가 수업시간중에 핸드폰을 울리게 되고 그로 인해 잠깐의 소란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누군가 백지 답안지를 제출했으며 또 어느 답안지에는 컨닝사실을 고발하기까지 한다. 쉬쉬하며 사태를 수습하고 무마하려던 학교측은 동기회장과 핸드폰 문제를 일으킨 학생 엄마의 난입으로 당황하게 되고 더우기 100점짜리 답안지를 들고 나타난 동기회장때문에 쉽게 일이 무마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 고교입시제도의 문제점과 이런일을 주동하게 된 누군가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물론 이야기를 듣다보면 짐작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전혀 의외의 인물을 접하게 되는데 그들 각자에게도 제각각의 사연이 있어 그 사연 또한 간과할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결국 누군가의 좌절된 꿈때문에 벌어지게 된 이 사건은 그 일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선생님이 책임을 지게 되고 모두가 또다른 자리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며 우리 또한 이 소설과 다르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소설을 통해 빤히 들여다 보게 된다. 


고교입시 전날과 당일날의 시시각각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작가의 글솜씨와 마지막 장의 에피소드가 참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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