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 트렌드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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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게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도입부에서부터 깔깔 웃으며 책장을 넘겨 봤어요! 저자는 강연하는 형식으로 글을 풀어 놓았는데 진짜 명강연을 공짜로 들은 기분!

우리는 정말이지 멋진 신세계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줄을 모르고 있으니 교양처럼 떠들어대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등을 낯설어하죠! 하지만 알고보면 다 한번쯤 아니 그 이상 들어보고 직접 경험해본 것들이라는 사실을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네요!

특히 이 책이 재밌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가 알아먹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접근을 한다는 거에요! 일단 도입부에서부터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토로하고 있는데 그게 마치 한편의 웃픈 코미디 같지만 현실이라는거죠. 그리고 인공지능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그와 관련된 영화를 들먹이고 또 얼마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세돌과의 대 격돌을 이야기하기도 해요! 김춘수의 꽃을 응용하는가 하면 노래를 가져다 쓰기도 하는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들을 들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으니 쉽고 재미있을수 밖에요!

제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건 사물인터넷이었어요! 사물인터넷이란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 도무지가 감이 잘 안잡혔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영화속에서나 등장할법한 이야기들이 진짜로 일어나게 되는 그런 세상!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유비쿼터스 모델하우스엘 간적이 있어요! 사람의 명령 또는 각 사물의 명령으로 불이 켜지고 꺼지고 집안의 전자기기들이 작동을 하는 등 정말 신기했거든요! 그런 것들이 모두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서 가능하다는 사실과 이제는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요! 하지만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과 폐해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모든 이야기말미에는 딱 한큐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으로 정리를 해서 보여줘요! 저자의 강연 방식의 글이 너무 재밌기도 하지만 요런 센스도 좋네요!

글이 너무 장황하다 생각되시면 마지막 챕터로 바로 넘어가도 되요! 사실 너무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읽기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이 마지막 팔로우업징에 다 들어 있어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나아가 누릴 수 있으려면 관찰, 통찰, 성찰이 먼저 필요하고 그들을 연결지을 수 있는 매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중에 자신이 궁금한 부분이나 더 자세한게 알고 싶다면 앞장으로 넘겨 그 부분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제가 장담하건데 이 책은 첫장을 넘기게 되면 무조건 끝까지 재밌게 읽게 된다는 사실이에요! 저자분의 강연이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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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가 아재개그 하나 해볼게요!(이외수님 덕분ㅋㅋ)
돌탑도 아닌 것이 자꾸 자꾸 쌓이는 것은?
네네네!
바로바로 책탑!
ㅋㅋ

7월 들어 이런 저런 이유로
책과 거리가 생기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책상위에 저를 기다리는 책들이....
왜 책은 읽어도 읽어도 자꾸 쌓이는 걸까요?
책을 뿜어내는 화수분이 우리집에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

아무튼 책탑이 아닌 책꽂이를 만들어 놓고보니
어떤걸 먼저 읽을까 고민이 되죠!
물론 급한거(숙제가 있는)부터 읽겠지만
저는 약간 삐딱한 성격인지라(어쭈)
제 취향의 책부터!

가만 보면 책 색깔도 눈에 띄는게
제목도 도발적인 책이 많은거 같아요!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니...
애초에 결혼은 왜 한건지...
아무튼 그책이 제일 눈에 띄지만 일단 건너뛰고
케미스트!
제일 눈에 안띄는 책 표지에 제목까지!
그런데 이 책이 바로 그 ‘트와일라잇‘작가
스테파니 메이어 책이라는 사실!
이번엔 어떤 책일지 모르지만 은근 기대가 되는데
이 여름의 더위를 확 날려 주면 좋겠어요!

일단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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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7-07-06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이정도의 책탑이라면, 진정 책덕후이신듯

책방꽃방 2017-07-06 23:55   좋아요 0 | URL
인정해주시니 감사^^
 

이외수 작가님! 참 재미난 할아버지 작가에요!ㅋㅋ
얼마전 한남동 북파크에서 했던
북콘서트 행사에서 뵈었을때도 그랬지만
이야기를 참 재밌게 잘 쓰시네요!

 

 


살다보면 응징해주고 싶은 사람 정말 많은데
하나하나 속속들이 파고들어 대신 응징하는 소설!
보복대행주식회사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졌지만
말더듬는 주인공과 아재개그를 남발하는 검사친구와
주인공을 일년내내 설레게 하는 꽃집 아가씨와
사대강 사업의 비리를 파헤쳐 비리의 주인공들에게
녹조라떼를 원샷하게 만드는 선생님,
카시오페이아 별에서 왔다는 낚시꾼등
다양하고도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복을 대신해주는 보복대행주식회사!

그런데 어떻게 보복대행을 하냐면요
그건 바로바로 식물과의 채널링!
주인공에게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능력이 있어요!
식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
식물들에게서 얻은 정보로 증거를 수집하고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죄인을 응징하는!

 


사실 우리 주변엔 식물이 늘 존재하잖아요.
식물들이 보고 듣는 모든것들을 염사를 통해
똑같이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이라니...
갑자기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뭐 나쁜짓을 하지는 않았으니깐 ㅋ

 

 


이외수작가님은 요즘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니
다들 하나씩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라도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웹소설을 쓰기시작해서 많은 인기를 얻어
이렇게 책으로까지 만들게 되었답니다.
2권은 한달만에 쓰셨다니 진정한 능력자!
책속에 진짜 아재개그가 많이 나오는데
어디선가 주워들은것도 있고 창작한것도 있다구요!
진짜 우리세대 사람들이 공감할 넌센스!

 

 


고양이에게 대못을 박는 만행을 저지른 남자,
성추문으로 시끄러운 대학교수,
사대강 사업에 압장선 국회의원,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축적한 사람들,
비리 공무원,
기타 등등 식물들을 통해 접수된 보복대행!
대리수행자를 세워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개과천선하게 만드는게 최종 목표!
국민앞에 잘못을 사죄하고 인간답게 살라는!
정말 속시원하게 보복해주는 주식회사에요!
하지만 썩어 문드러진 정치인들은 반성은 커녕
1억에 눈이 멀어 녹조라떼(악취풍기는 금강물)를 원샷하기까지!
주인공의 순진무구한 로맨스도 약간 있음!ㅋㅋ

저도 식물을 좋아해서 매일 화초를 들여다보는데
딱히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지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펼쳐보이시기도 하고
식물들과 채널링이 되신다는 작가님(확인할 길이 없지만ㅋ)!
저도 대화를 좀 시도해볼까봐요!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가 아니라
낮말도 밤말고 식물들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정의롭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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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보세요?

요즘 금요일은 알쓸신잡 보는 재미로 기다리게 되요,

유시민, 정재승, 유희열, 김영하, 황교익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여행하며 온갖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프로잖아요,

사람들마다 다 개성이 있는데다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얘기도 잘하는지,ㅋ

그중에 역시 책 이야기가 가장 관심거리인거 같아요,

소설가 김영하를 잘 몰랐는데 참 매력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이분 소설 아직 하나도 안읽어봤다는게,,,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작이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알라딘 18주년 아크릴램프에 반했어요,

그런데 벌써 일부 품절이라고,,,

이 여름에는 역시 책이 피서방법으로 최고인걸 많이들 아시는듯!

 

 

 

김영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이후 7년 만이다.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제3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를 포함해 일곱 편이 실렸다. 묘하게도 편편이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들이다.

김영하 작가는 2014년 겨울에 발표한 '아이를 찾습니다'를 기점으로 그전과 그후의 삶과 소설 모두 달라졌다고 말한다. 모두 알다시피 그해 4월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 쓰인 소설 '옥수수와 나', '최은지와 박인수' 등에서는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이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자기기만에 가까운 합리화로 위안을 얻고 연기하듯 살아가는 데 반해, 그 이후에 쓰인 소설 '아이를 찾습니다', '오직 두 사람' 등의 작품 속 인물들은 "자위와 연기는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간다."

지적인 즐거움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한껏 맛볼 수 있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들, 소설적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과 인생의 아이러니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현실 밀착적인 정공법이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그는 이번 소설집에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다종다양한 관계의 모순, 더 나아가 소위 '신의 뜻'이라 비유되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간의 고뇌까지 담아낸다.

 

 

소설도 궁금하고 아크릴램프도 탐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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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특별판)
김신회 지음 / 놀(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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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 다산북카페에서 월간책밤 행사가 있었어요!
오은 시인 사회로 김신회 작가와의 만남시간이었는데
두분 다 말씀들을 참 잘하시내요!
부제가 ‘산으로 가는 시간‘이라면서
살짝 살짝 주제를 벗어나는 시간도 즐거웠어요!
그런데 문득 문득 오은 시인이 주인공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ㅋㅋ

오늘은 보노보노 책을 읽고 상담을 받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작가 자신들의 생각을 들려주는 그야말로 상담!
사실 정답을 듣겠다고 상담 받기 보다는
자기얘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죠!

사실 며칠뒤면 딸아이가 런던으로 워홀을 가는데
오늘 어떤 분의 질문이 큰일을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마침 그분들도 호주로 워홀을 가신다고!
작가의 대답은 미리 큰 걱정을 먼저 하라는 거에요!
가서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지?
말이 안통해서 힘들면 어쩌지?
하구요!
그렇게 미리 걱정을 하고 현장에 가게되면
막상 일이 잘풀리고 말도 잘 통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긴다구요!
런던에 테러등 사건사고가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미리 이렇게 걱정을 했으니 별일 없으리라는 생각에
작가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많은 이야기보다 기억에 남는 하나만 있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하나 건졌네요!
이러니 보노보노가 궁금하지 않을수가!
지금 여름 한장판 방수비닐표지 책이 나왔다구요!
또 지르러 가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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