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할 걸 그랬어
김소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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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태원 한강진역 북파크!
간만에 갔더니 뭔가 좀 어수선!
학생들이 여럿 와서는 제집 안방처럼 떠들고
발을 굴리는 통에 좀 시끄러웠어요.
북파크는 그래도 대형 서점인데
이런건 통제가 안되는듯 ㅠㅠ

궁금했던 책!
합정역 당인리 책발전소 주인장
김소영의 ‘진작 할 걸 그랬어’ 궁금했는데
펼쳐봤어요.

어떤 사연인지 방송 정지가 되고
서점에 출근 도장을 찍던 그녀가
결국 사표를 던지고 일본 책방 탐방길에 오르네요.
부러웠어요.
다행히 남편 오상진도 책방 탐방에 동참!
이런 부부도 있구나 싶음!

아무튼 그렇게 들르게 된
갖가지 다양한 일본 책방의 모습과
합정역에 책방을 내기까지의 이야기들!
생생하게 전해지네여.
저도 책 좋아라하는데 책방 내보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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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주 버스 여행 - 제주의 진짜 매력을 만나는 힐링 여행법, 개정판
윤성화.박순애 지음 / 나무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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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하면 렌트 여행만 생각하세요? 이제 버스로도 얼마든지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 얼마전에 나왔던 제주버스여행의 개정판이 새롭게 나왔어요. 더 많아지고 더 편리해진 전면 개편된 최근 제주버스노선과 제주에 살았던 경험을 살린 제주 인기 관광 스폿을 소개하고 있어요.

몇해전에 신랑이랑 버스타고 제주여행을 간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버스타고 종일 숙소 가고 또 버스타고 관광지로 이동하는데만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겼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배차 시간도 몰라서 하염없이 기다려야했던 아까운 시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타고 달리며 제주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좀 더 쉽고 편하게 버스여행 할 수 있겠어요.

예전엔 동쪽이나 서쪽으로 가는 버스만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제주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는 급행도 있네요. 서귀포로 가려면 두시간 이상을 버스 타고 달려야 했는데 이젠 좀 더 빨리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제주도 동서남북 어느쪽으로도 버스로 여행할 수 있게 소요시간,배차간격까지 실어 놓았어요. 버스타고 가다가 마음 닿은 곳에서 내려도 좋고 버스 노선안에 있는 코스로 미리 찜해서 가도 좋구요. 코스 짜기 귀찮다면 취향 따라 골라 가는 2박 3일 추천 일정도 6종이나 실려있답니다.

동쪽 버스노선을 보다가 서우봉을 보고 무지 반가웠어요. 유채꽃 피던 서우봉을 거닐며 바라다 본 함덕 해수욕장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이 책이 미리 나왔더라면 색다른 카레를 맛볼 수 있는 모닥식탁, 분위기 좋은 카페 델몬드등을 가볼 수 있었을텐데요. 다음을 기약해야죠!

조만간 제주의 서쪽을 여행할 계획인데 협재해수욕장, 한담해안산책로, 산방산 카멜리아 힐등으로의 여행 계획 짜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협재 바다에 누워 하늘을 우러러 보며 힐링하고 싶구요 지난 겨울 너무 추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한 한담 해안 산책로도 다시 걷고 싶구요 늘 그냥 지나만 다닌 산방산도 올라보구요 쫄깃한 성게보말국 맛집 중앙식당에도 꼭 들러보고 싶네요.

저렴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게스트하우스와 제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페(119곳)와 맛집등에 대한 정보도 쏠쏠하게 실려 있어요. 몇번 버스를 타고 어디서 어떻게 내려서 가는지와 영업 시간, 입장료, 전화번호등도 잘 나와 있어요. 아무래도 계절마다 시기마다 정보가 바뀔 수 있으니 전화로 확인해보고 계획을 세우는게 좋을듯!

올레길 걷기는 제주여행의 필수인데 올레길 정보도 실려있구요. 각 버스별 노선과 배차 시간등도 자세히 실려 있어 크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물론 한장짜리 지도도 첨부되어 있어요. 지도에 버스번호나 여행지를 표시해서 가지고 다니면 간편할듯!

제주여행에는 참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편하게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방법, 뚜벅이로 걸어서 다니는 방법,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이제 버스타고 다니는 방법까지 추가! 운전을 못해도, 혼자라도 얼마든지 다닐 수 있는 제주버스여행 완벽가이드! 추억에 남을 버스 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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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하면 낙후되고 더러워서 먹고 살기 힘들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마침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포토에세이가 등장!

지리학도였던 신랑이 젤 먼저 펼쳐 한참을 보더라구요. 세계여행을 꿈꾸는 신랑의 여행지 리스트에도 아프리카가 들어있거든요. 지금은 불안하고 열악한 환경이 망설이게 하지만 어쩌면 이 책을 통해 한걸음 다가서게 될지도!

게다가 이 책은 사진이 한몫하네요. 아프리카를 담은 사진만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아프리카라니 당장 달려가고 싶더라구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그곳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도심과 현지의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 놓았어요.

2013년부터 3차에 걸친 212일간의 아프리카 유랑! 학업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단번에 끝내지 못하고 세번에 걸쳐 여행하게 만들만큼 아프리카가 매력적인 곳인지! 저자가 아프리카 곳곳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궁금하게 하는 이 책!

더욱 놀라운 사실은 책속의 모든 지도는 저자가 직접 그린거라는 사실! 1차 2차 3차에 걸쳐 유랑한 길의 색을 달리 하고 모든 지명을 한글로 표기해 보기에 편하도록 만들었네요. 실제 지도와 비교해 보며 책을 보는 즐거움도 클거 같아요.

제가 가장 궁금한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잠비아에요! 아마 어느 티비 프로에서 봤거나 영화속 배경이 되어서 그런것도 같은데 아무튼 이 책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거 같은 기대감에 책장을 펼칩니다. 오늘은 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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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23년을 넘게 샘터 발행인으로 샘터 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했던 김성구님의 에세이! 서로 등을 맞대고 업어주는 등배지기 추억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믿고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놓은 책!

책과 함께 온 때수건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참 생각했네요. 등배지기할때의 마음처럼 내 등을 믿고 맡기라는 얘기려니 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이야기 한편 한편이 아주 소소하고 다정해서 진짜 때밀이 아저씨가 멋쩍어하는 손님이 편안해지라고 말을 붙이며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읽게 되네요.

부모님과 3대가 함께 다녀온 짧은 여름휴가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고 박완서 선생님의 3주기 미사에 참여하며 삶의 흔적은 스스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기억속에 남아 드러나는 것이라 자신의 씨앗을 잘 심고 가꾸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뜬금없이 미술을 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듣고 그 결심이 너무 늦은게 아니라 빠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때로는 가슴이 시리고 때로는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의 순간들을 하나둘 펼쳐보이고 있네요.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문득 조용필의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우린 정말 소중한건 바로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내가 경험한 삶속에서 충분히 깨달을 수 있는걸 하찮게 여기고 있었던건 아닌지 저자의 소소한 일상과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젠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건 옆에 있으니 나와 그리고 내삶과 가까이 있는 것들을 소중히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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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책거리가 요즘 봄이라
나들이하기 참 좋아요.
각각 테마별로 기차 모양의 책방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무데나 끌리는대로 들어갑니다.
이번엔 테마산책!
독립 출판사 책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나무숲의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
참 좋은거 같아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
17권의 책중에 나혜석화가의 책을 펼쳐봤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라는데
여자라서 차별받는 사회속에서 화가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지 책속에 쓰여 있어요.
화가의 그림들이 참 좋아요.

그리거 평소 궁금했던 며느라기!
깔끔하고 단순하게 그려진 만화를 통해
며느리의 실상을 보여주는 만화라서
여자라면 다들 공감할 이야기들!

그리고 저도 한번쯤 해 보고 싶은
여행드로잉 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림에 소질은 없지만 그냥 제 식대로!


참 박수근 마을에 놀러가요 책은
아이들이 미술을 놀이로 체험하면서
박수근화가를 알아가는 책이더라구요!

독립 출판사 책들은 아는 사람만 알아요.
참 다양한 형태와 장르여서 한권씩 빼서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
철쭉이 장관이니 지기전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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