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이 후다닥 피는 계절이라고
하루도 가만 있지를 못하네요!
책을 읽고 싶어 들고는 다니는데 어느순간 빼놓고 다니는 지경!
다니다 보면 책무게가 은근 어깨를 짓누르거든요!
안그래도 오십견인지 뭔지(허걱) 어깨가 말썽이라...
그러다보니 책이 마구마구 쌓이고 있습니다.

마스다미리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숙제는 끝냈는데
다른 책들은 오늘 좀 진득히 앉아 읽을까 하구요!
몸살이 날라해서 ㅋㅋ

요즘은 봄이라 그런지 책 표지들이ㅜ참 이쁘네요!
제가 좋아라하는 보라색의 언어의 온도!
얼마전 재밌게 읽었던 뉴스잉글리쉬!
트렁크 하나면 된다는 책등등
어느것부터 읽을까 잠시 고민중!
요즘 드라마로 하는 사임당을 띄엄띄엄 봤는데
민화책 끌리네요!
여러분은 어느책이 끌리세요?

정신차리고 책 좀 읽자싶은 목요일!
향복하세요!
참 요즘 서촌 수성동 계곡에 도화꽃이 만발해서 넘 이뻐요!
거기 정자가 예술이니 책들고가서 읽어보시길요!
그리고 서대문구청 홍제천 폭포마당 툴립밭도 진짜 좋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17-04-20 1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이예요.^^ 자꾸 책이 쌓이고 있어요. ㅎㅎ

책방꽃방 2017-04-20 13:12   좋아요 0 | URL
오늘 맘잡고 하나씩 읽으려는데 바람이 또 살랑살랑 ㅋㅋ
 

 

어제는 비를 뚫고 서촌 이상의 집엘 갔어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탁자에 놓인 책을 읽었답니다.

 

 


이상의 집은 순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예전엔 물이나 음료, 믹스커피를 무료로 마시게 하고
기부는 자율이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더라구요!
물은 그냥 마실 수 있는데 커피는 기부금 1,000원!
그런데 캡술커피라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커피였어요!
원래 가면 커피 마시고 기부 하고 오는 편이라 거리낌 없이!ㅋ

큰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내다보이는 바깥 풍경!
비에 젖은 유리창으로 보이는 서촌이 참 이뻤어요!

 

 


그리고 탁자마다 이상의 ‘날개‘ 소책자를 두었더라구요!
아주 오래전에 읽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차마시며 읽었답니다.

 


마침 커피 한잔 하고 있는데 ‘커피 좋다‘라는 문장이!
ㅋㅋ
아내가 일하는 낮시간엔 골방에 쳐박히는 신세!
아내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남자!
아내가 정사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오히려 물어뜯기는 이 남자는 도대체 뭐지?
하며 마지막 클라이막스 문장에 도달해

 

 

 

 

날개가 돋기를 같이 염원했어요!

 

 


간만에 이상의 날개 재밌게 읽었어요!
읽기 쉬운 글로 써 놓은 책이어서 그랬는지..
아무튼 서촌 가시면 초입에 이상의 집 들러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누나 속편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분홍분홍이 참 잘 어울리는 책!
그렇다고 내용이 달달하고 오글오글 한 것은 아니랍니다.
아직 미혼인 여자의 심리를 들여다 보게 해 주는 책이랄까요? 하지만 누나가 모든 여자의 대표는 아니니
공감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낼 필요도 없어요!
그럼 이 여자는 그렇게 사는 여자구나 하면 되죠!
물론 공감이 된다면 팍팍 공감해주고!
그런데 가만 읽다보면 저도 몰랐던 여자의 심리를 알게 되어 오싹해진다는 사실!
동생 준페이는 꽤 미스터리하고 스릴있게 살고 있는듯!ㅋㅋ

 


마스다미리의 내누나 속편 책을 넘기다보면
그림이 어쩜 이리 똑같을까 하게 되는데
그래서 만화가 부담없이 읽히는것도 같아요!
그림이 단순해서(ㅋㅋ)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달까요!

 


그리고 빠지지 않는 연애 상담!
아직은 솔로인 동생 준페이의 꿈과 희망을 무참히 꺽어버리는 얄미운 누나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생을 살아온 여자인 누나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러고보면 이 누나와 동생은 달밤에 대화를 참 잘도 하는구나 싶어 괜히 배가 아프더라구요!
이런 남매 흔치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누나는 톡톡 쏘고 동생은 그저 네네 하는 우리집 남매를 보면!ㅋㅋ

 


아무튼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읽는 재미가 있어요!
준페이와 누나의 대화를 통해 미혼의 남녀가 가지고 있는
연애에 대한 생각이나 즐기는 문화나 생활 습관의 차이등을 재미나게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이 얄마운 누나가 좀 멋져 보일때도 있죠!
다음에 다시 태어 나면 ‘나‘로 태어나고 싶다거나
준페이와 다시 형제로 태어나는것도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할 줄 알거든요!

 

 


네일아트를 하는 이유?
애인이 있음에도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이유?
잘 쓰지도 않으면서 아기자기한 잡화를 사는 이유?
여자가 남자에게 착하다고 말할때는?
여자가 머리를 자르는 이유는?
소파에 누워서 시금치 데치는 중이라는 거짓말을 하는건?
남자와의 데이트에 처음인것처럼 거짓말을 하는건?
한여름이 되면 여자들이 무서워하는건?
여자들이 쓰지도 않는 잡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것들 궁금하시면 내누나 만나보세요!
내누나 띠지와 책커버 벗겨보는 재미도 쏠쏠!ㅋㅋ

 


참 이번 티코스터 사은품 이쁘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17-04-20 1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들고 꽃나들이~~~ 저는 무거워서 책 못 들고 가겠어요. ㅎㅎ

책방꽃방 2017-04-20 13:12   좋아요 0 | URL
요건 무지 가벼운 책이에요! 내용도!ㅋㅋ 저도 그냥 한번 해봤어요!
 
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쿠다 히데오 소설 좋아하세요?
아주 자극적이지 않지만 읽으면 왠지 즐거워지는 글!
오쿠다 히데오의 글에는 그런 힘이 있어요!^^

이제는 젊은이들은 떠나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살아가는 무려한 시골!
하나밖에 없는 이발소도 겨우 운영하고 있는 무코다 이발소!
어느날 무코다 이발사의 아들이 시골로 내려와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당황하게 됩니다.
너도 나도 다 떠나서 도시로 나가려는 마당에
아들이 왜 시골로 내려오려 하는지 못마땅한 이발사!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로 시골 마을의 헤프닝들을 하나둘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중국 아가씨와 결혼한 농촌 총각,
시골에 술집을 차린 여주인에게 빠진 친구,
영화 촬영지로 등장하게 되는 시골마을의 해프닝등
분명 일본의 어느 시골 이야기일텐데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 다를바가 없는듯!

요즘은 도심 생활에 견디지 못하고
시골로 귀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나이 드신 분들도 그렇지만 청년들도 하나 둘
시골에 자리를 잡고 많은 돈을 벌기보다 사람답게 살기위해 애쓴달까요!

아무튼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를 읽으며
오래전 막을 내린 전원일기를 추억하고 있네요!
오늘 같이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 읽으면 딱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창 벚꽃 철쭉 만개해서 꽃나들이하기 좋은 날!
드디어 김제동을 직접 보고 왔네요!ㅋㅋ
알라딘 북콘서트 당첨으로 가게 되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완연한 봄!
날이 좋고 만나는 사람이 좋으니 모두모두 좋은 그런날!

 

 

 

요런 포토존도 넘 귀엽구요,

 

 

 

캘리그라피 판넬도 넘 이쁘구요,

 

 

 


김제동의 북콘서트 보러오신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부지런히 갔는데도 2층 자리!
좀 멀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2층에도 종종 시선을 주시니
그저 감개무량!ㅋㅋ

 

 


등장하자마자 박수와 함성 소리에
무대 한가운데에서 무릎을 착!
평소 습관이 바닥에 꿇어 앉는건지..ㅋ
아무튼 잘생겼다는 소리가 안나오니
‘너도 좋고 나도 좋고‘라는 지론을 펼치며
모두가 주문에 걸린듯 ‘잘생겼다 좋다‘를
외치게 만드는 능력자!

사회자고 식순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그저 마이크 하나만 쥐어 주니 두시간이 모자람!
웃고 웃고 웃다 보니 어느새 헤어질 시간!
누가 그러셨죠?
김제동 토크쇼 가면 정치얘기밖에 안한다고 ...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그것도 능력!
그런데 우리 사는게 다 정치잖아요!ㅋㅋ

 


스스로 강연을 끝내려고 무대에서
폼만 잡고 있던 피아노에게 미안하다고 연주와 노래까지!
종종 듣는 노래지만 직접 넓은 강연장에서 들으니
진짜 좋았어요!
노래도 잘하는 김제동 진짜 잘생겼다!!!

 

 


내친김에 남산타워와 서울야경까지 구경하고

 

 

 


밤벚꽃에 취했던 어제!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모든게 좋은
그럴때 있으시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