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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쿠다 히데오 소설 좋아하세요?
아주 자극적이지 않지만 읽으면 왠지 즐거워지는 글!
오쿠다 히데오의 글에는 그런 힘이 있어요!^^
이제는 젊은이들은 떠나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살아가는 무려한 시골!
하나밖에 없는 이발소도 겨우 운영하고 있는 무코다 이발소!
어느날 무코다 이발사의 아들이 시골로 내려와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당황하게 됩니다.
너도 나도 다 떠나서 도시로 나가려는 마당에
아들이 왜 시골로 내려오려 하는지 못마땅한 이발사!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로 시골 마을의 헤프닝들을 하나둘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중국 아가씨와 결혼한 농촌 총각,
시골에 술집을 차린 여주인에게 빠진 친구,
영화 촬영지로 등장하게 되는 시골마을의 해프닝등
분명 일본의 어느 시골 이야기일텐데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 다를바가 없는듯!
요즘은 도심 생활에 견디지 못하고
시골로 귀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나이 드신 분들도 그렇지만 청년들도 하나 둘
시골에 자리를 잡고 많은 돈을 벌기보다 사람답게 살기위해 애쓴달까요!
아무튼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를 읽으며
오래전 막을 내린 전원일기를 추억하고 있네요!
오늘 같이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 읽으면 딱 좋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