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가슴뭉클한 감동을 주는 동화!

열세살 동생이 혼자 세상에 맞서
사라진 언니를 찾으며 성장하는 이야기!
책은 언니가 들려주는 솔개나라 두공주가 등장하는 진짜 동화와 강해라, 강하라 두 자매가 등장하는 현실의 이야기, 두개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솔개나라에서는 보름꽃을 찾아 나서는 언니의 모험담이 현실에서는 동생이 언니없는 동안 세상과 부딛혀 성장하는 이야기! 두개의 각각 다른 이야기로 자매의 성장이야기을 펼쳐보이는 작가의 놀라운 글솜씨!

거짓말로 늘어 놓는 언니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모두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안타까운 존재들! 사라진 언니의 흔적을 이곳저곳에서 찾다가 언니의 이야기가 다 거짓말은 아니라는 걸 알게되는 강해라 동생 강하리! 늘 그 언니의 그 동생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길줄 아는 강하리의 언니찾기가 참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잘못된건 아니라는 사실과 동생에게 거짓말이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괴물과 같은 존재를 미리 알게 하는 언니라니 이런 언니 진짜 있나요? 언니의 이야기가 거짓말인줄 진작 눈치채지만 모른척 언니를 믿고 언니만큼 씩씩하게 살아가는 강하리 같은 동생은요?

동화속에 또 다른 언니의 거짓말 동화까지 흥미로운데 애슝작가님의 일러스트 그림이 이야기에 더욱 흥미를 불어넣어주어 재미와 감동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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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

덜 성숙한 인간에 대한 질책을 서슴없이 하는 작가네요.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거나 타인의 행복이 궁금하지 않은 상식적인 인간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지 못한 덜성숙한 인간이라고 따끔하게 꼬집습니다. 글 좀 쓰는 사람들이라면 결론은 어쨌든 열심히 노력하라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거나 뭐 그런 이야기를 하겠지만 소노 아야코는 그런식의 고전적인 멘트를 날리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노력한 만큼 보답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때가 있다. 노력한 만큼대가가 따라오는 것이라면 세상에 슬퍼할 사람이 없다. 그리고 인생은 자연과학이 아니다. 성분을 분석하듯 성공과 실패를 구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을 한다. ‘일 더하기 일은
- P112

이 아니라 ‘삼‘, 혹은 ‘마이너스 일‘이 되곤 하는 불가사의한 불합리를 즐겁게 써내려가는 것이다.
- P113

인생에서 반드시 배워야 될 지혜는 단념이다. 단념을 통해 우리는 기대하지 못했던 평안과 만난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단념을 용납하지 않는다. 단념은 비도덕이며, 불법이다. 참으로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계기로 단념하는 게 좋을까. 정해진룰은 없다. 그의 마음이 알려주는 것이 이유이며, 그의 마음이 그만두자고 말하는 그때가 기회다.
- P116

성숙이란 상처 없는 인격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열매가 익어가듯 변해가는 과정이다. 인생에서는 시간의 양보다질이 중요하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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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염주의보일 정도로 날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요. 코로나19 덕분에도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햇살이 등떠미는 이런 계절은 차라리 집이 낫잖아요.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손에 잡히면 읽을만한 책 한권 찾으신다면 에쿠니 가오리의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추천합니다.

사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을때면 다소 파격적이면서도 사람간의 이야기를 참 잘 풀어낸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녀의 읽기와 쓰기와 삶을 담은 짤막한 글들은 느낌이 또 다른거 같아요. 매일 2시간씩 꼭 목욕을 한다는 그녀의 삶이 책 표지 그림으로도 보여지네요. 병원에 갔더니 자신에게 스노보드가 하나 걸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온갖 잡동사니를 모으듯 모아놓은 지우개가 탈출하는 이야기, 어린시절 그릇장속에 있지만 사용되지 않는 그릇처럼 고독했다는 이야기등등 소설과 에세이가 한데 어우러져 그 경계를 넘나들며 무척 흥미롭게 읽혀요.

‘여행지에서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그 경우, 시신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해 풍화되는 것이 이상적이니, 길거리가아니라 숲이나 들판에서 .‘

뭐 아직 그럴나이는 아니라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한번쯤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는 있잖아요. 에쿠니 가오리는 돈이 생기면 훌쩍 여행을 떠났다가 돈이 떨어지면 집으로 돌아오곤 했답니다. 그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이다보니 죽음조차 여행을 하다가 죽기를 희망하는거 같아요. 게다가 아무도 발견하지 않고 사라지는 죽음! 어떤 사람들의 프로필에는 태어난 해는 있지만 마지막은 물음표로 남아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를 남기곤 하는데 어쩌면 에쿠니 가오리의 죽음도 그렇게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너무 오래 살지 않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어떻게 죽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인데 한번쯤 생각해봐야겠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곳으로 떠나는 일이고, 떠나고 나면 현실은 비어 버립니다. 누군가가 현실을 비우면서까지찾아와 한동안 머물면서, 바깥으로 나가고 싶지 않게 되는 책을,나도 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과는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에쿠니 가오리! 누군가의 책을 읽고 그 속에 빠져들게 되는 그녀는 그런 책들처럼 자신도 그렇게 빠져들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소설을 읽는 상황을 이처럼 현실을 비운다느니, 글을 읽는 행위를 한동안 머문다느니 하는 식으로 표현하는건 역시 기발하네요. 글을 쓰면 글자만큼 자신에게 구멍이 뚫린다느니 하는 표현방식은 어떻게 하면 가능한걸까요? 또한 그림책을 좋아하는 그녀라니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읽다보면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녀만의 표현 방식이겠지만 20퍼센트밖에 현실에 살지 않는다는 그녀의 이야기에 따라 그녀는 어쩌면 늘 소설을 살아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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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남에게만 하는 건줄로만 안다면 칭찬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회사를 설립하고 매년 200회 이상 강연을 하고 100만명의 인생을 바꾼 하라 구니오의 [듣고싶은 말을 했더니 잘풀리기 시작했다]를 펼쳐보시길!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하지만 막상 칭찬을 하자니 어색하고 또 어떻게 칭찬을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작은 칭찬 한마디로 사람과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인생관을 변화시키는 말의 디테일을 일러주는 이 책! 직장생활은 물론 자녀교육에까지도 활용가능한 칭찬하는 법이 실예와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또한 칭찬은 자기 자신에게도 필요하다는 사실까지!

칭찬을 할때는 단순히 잘 한다가 아닌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해야 한다. 시험 성적을 잘 받았을때는 ‘게임도 안하고 열심히 공부하더니 좋은 성적을 거뒀구나‘ 하는 식의 칭찬이 필요하고 누군가를 칭찬할때는 그 사람을 평소 잘 살펴보고 특히 더 잘하는것을 언급하며 칭찬을 하는게 좋다. 서로 서먹해진 사이지만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먼저 짤막한 한마디라도 건네는게 좋으며 반응이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게 중요하다. 상대방의 단점만 찾지 말고 장점부터 찾아 그 사람을 파악하고 함께했던 추억을 끄집어 내어 거리를 좁히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다보면 칭찬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칭찬을 해야한다고 무조건 좋은 말만 해야하는건 아니다. 상대방의 평소 기호를 살펴 화두를 열거나 상대방의 구체적인 행동을 언급해서 말을 건네는게 더 효과적이며 감정을 앞세워 상대의 실수만을 나무라기보다 감정을 가라앉힌후 자신의 리스크도 함께 이야기하는게 좋다. 회사생활에 있어 직원의 사소한 실수를 자신의 실수담을 들어 격려해준다면 그 직원과 더 가까워지는건 물론 회사생활도 즐거워지고 또한 매출도 오른다는 사실!

샴페인 타워처럼 일단 자신안에 칭찬의 말을 가득채워 스스로를 플러스로 만들어야 남들을 칭찬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행복의 선순환이 된다는 칭찬한마디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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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6-2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 읽은 것 같은데
저에게 찾아봐도 없더군요. 아니 칭찬에 공감하지 않게 되더군요.
하기 싫은 걸 참고 건강을 위해 장거리를 달렸다면 저에게 칭찬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스치는 군요.ㅋ

행복의 선순환. 좋은 말입니다. 기억해 놓겠습니다

책방꽃방 2020-06-23 20:29   좋아요 1 | URL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오늘 잠자리에 들기전 누군가의 글에 댓글을 남긴 자신을 칭찬해보세요.^^
 

고양이가 늙어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각종 질병과 증상 그리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

나의 고양이가 늙어갈때는 저자의 고양이의 고령화를 지켜보며 겪게되는 실제 경험담과 그를 대비해 나이든 고양이를 돌보는 팁과 보험에 대한 정보, 나아가 마지막 순간이 오기전에 준비해야할것들과 장례식 절차와 죽음 이후의 마음 추스림까지 각종 팁을 실어놓은 책이다. 언제나 작고 어리고 귀여울것만 같은 고양이가 점점 나이들어 가고 눈도 안보이게되고 귀도 안들리게 되며 몸이 무거워지고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때가 오기마련이다. 그럴때를 대비해 한권쯤 갖춰두고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고양이는 인간보다 약 8배정도 빠른 성장을 한다고 들은적이 있다. 물론 고양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천적이 사라지고 점점 인간의 보호를 받게 되고 보니 수명이 20년정도로 길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늙고 병드는건 사실이다. 어느날 고양이가 천둥소리에 놀라지 않는다거나 움직임도 줄어든다거나 하는 평소와 다른모습을 보일땐 질병은 물론 나이들고 있음을 알고 병원에 가거나 미리 보험에 들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야한다. 만약 고양이를 기르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기르는 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무조건 가까이에 믿을만한 동물병원을 알아두고 수의사와 친근하게 지내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보험도 그렇지만 나이들면 가까이에 병원이 있는 곳에 살아야한다는 사람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게 되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요즘은 웰빙뿐 아니라 웰다잉이 중요시되고 있는 인간의 이야기처럼 반려묘에게도 죽음 이후의 절차가 있다. 미리 장례식장을 알아둬야 하고 장례를 마치고 화장한 유골을 어디에 어떻게 둘지도 생각해둬야 한다. 반려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면 한동안 곁에 두고 싶을때에 대처방법과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상실감이 찾아오게 되는 순간 극복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일러주는 이런 책이라니 동물을 기르고 마지막을 봐야한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그순간이 오면 당황하지 않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있어 다행이다.

고양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사람처럼 말을 하지 못할뿐 사람의 나이드는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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