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점 점 더 나들이가 힘겨워지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수 없다면 어디를 가야할까? 당장 고민하는 엄마아빠들에게 반가운 책, 아이 여행 가이드북!

아직 어린 아이가 있다면 여행지 선택에 신중을 기하게 되는데 뭔가 좀 유익하고도 즐거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계절별, 지역별, 베스트코스등 알짜배기 여행지를 무려 365곳이라 수록하고 있는 아이여행 가이드북 한권만으로도 1년을 채울 수 있을듯 하다. 지역별 계절별 차례만봐도 이미 여행을 떠난것처럼 즐거워지는 여행책!

봄이 되면 움츠러 들었던 몸을 펴듯 좀 따뜻한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빨리 보여주는 궁나들이, 자락길 걷기, 허브공원이나 수목원, 생태공원, 동백나무숲등이 있고 아이들이 체험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코코몽팜빌리지, 포천아트벨리, 자전거박물관등 다양한 곳들이 있다.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경주양동마을과 소무의도는 꼭 추천하는 여행지다.

무더운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기 좋은 곳으로 여행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박물관이나 미술관등도 좋겠고 수목원이나 어촌체험마을,테마파크, 시티투어, 월정사 전나무숲, 애코랜드, 녹색미래과학관이 있다. 트릭아트 뮤지엄은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백두대간 설국열차 또한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고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여행코스다.

알록달록 단풍드는 가을이 아무래도 여행하기에 최적의 계절, 서울 단풍길을 비롯해 전국 방방곳곳의 단풍 명소들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나 북촌한옥마을을 거닐며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것도 좋겠고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낙안읍성에 하룻밤 민박을 하며 마을 체험을 해도 좋겠고 순천만 습지에 들러 풀벌레소리 들리는 갈대밭을 걸어보는 시간도 특별하다.

손이 시린 추운 겨울은 실내에만 머물게 되겠지만 부러 아이의 손을 잡고 서울풍물시장에 들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북한과 가까운 마을 교동도 마을 골목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겠다.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하얀 설원을 감상하거나 태백산 눈축제에 참여한다면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듯하다.

스패셜페이지 제주를 따로 두어 제주에서 좋은 곳들을 소개해 놓았으니 좀 긴 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가 될듯하다. 제주에 가면 오름과 곶자왈은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고 이중섭거리나 김영갑 갤러리, 제주의 푸른바다와 동백동산은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1년내내 역사 문화 놀이 자연등을 아우르며 다닐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으나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기보다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현지의 정보는 꼭 확인하고 가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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