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신촌으로 나갈일이 있을땐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에 들러요.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 코너를 제일 먼저 달려갑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책을 보자마자 책장을 넘기니
하트를 안은 곰돌이 푸가 넘나 사랑스럽게 나와요.
얼마전에 곰돌이 푸 라이브액션 영화로 보니
넘나 사랑스러웠는데 지를까 하고 책가격을 보니
중고서적인데도 7000원대ㅠㅠ

이야기를 그려드립니다.

책 표지가 심플하고 담백한데다
이야기를 그려준다니 궁금해서 펼쳐보니
제맘에 쏙 드는 그림들이 가득!

제시카 심순의 봄

요즘은 강아지 고양이 책이 인기인가봐요.
책장을 남기니 산타복장 심순이 반기더라구요.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사실 저는 정말 미니멀라이프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요.
차리리 맥시멈라이프가 맞을듯!
도대체가ㅜ잘 버릴줄을 모르니 집이 정말 하나가득!
무인양품제품으로 집을 미니멀하게 한다니 궁금했지만
무인양품 제품이 한가격한다는 사실이 좀
ㅠㅠ

그래서 뭘 샀냐구요?
결국 굿즈를 지르고 말았어요.
스누피 유리컵!
책은 집에 많으니 집에 있는 책부터 보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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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틈에 2018-10-25 2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표지만 이쁜 줄 알았는데 내용도 장난 없네요.^^ 몇 년 전부터 알라딘 중고서점은 방금 팔고 간 코너 아님 득템하기 힘든.ㅜ.ㅜ

책방꽃방 2018-10-26 10:51   좋아요 0 | URL
그런거 같아요. 근데 중고가격도 꽤 비싸더라구요ㅠㅠ
 

제가 지난주 4박5일로 블라디보스톡엘 다녀왔어요.
어느 나라 어느것에 가던지 꼭 책방을 찾는데
마침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 거리에 서점이 있더라구요.반가운 마음에 얼른 들어갔죠!

러시아 말이 알파벳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넘 달라서 읽기가 참 어려워요.
어린왕자 러시아판으로 살려고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금방 찾아주네요.
일반판은 없고 어린이용만 있어서
집에 없는 걸로 골라왔어요.

어린왕자 책 찾다보니 익숙한 표지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미비포유, 무민, 그리고 해리포터!
해리포터는 러시아버전 표지가 넘나 매력적인듯!
한참 구경했구요
무민도 넘 이뻐서 살까 말까 무지 망설임!
결국 어린왕자 하나만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패스!

서점에서 러시아 공책도 하나 장만!
어딜가나 여행에 관한 메모를 하려고
그나라 수첩을 하나쯤 장만하거든요.
그리고 여행에 관한 메모와
블라디보스톡에 피는 꽃들도 책속에 끼워둔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어린왕자 책 사기 목표달성!

더 많은 서점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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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로 자하문 청운문학도서관엘 갔었어요.
날이 날이니만큼 올해는 폭염으로 도서관이 엄청 인기.
주민 분들이 이용하시는지 산아래 숨어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청운 문학도서관은 한옥 도서관이지만
한옥은 문화공간으로 주로 사용되고
한층 아래가 도서관이에요.
간만에 갔더니 요모조모 바뀌엇네요.
한옥 공간이 넘나 아까웠었는데
아무래도 다들 같은 생각인지 열람실로 개방.
에어컨 빵빵하고 좌식탁자가 놓여 있고
책읽고 공부하기 딱이었어요.

도서관도 어린이 열람실을 하나 더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게 했구요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 원화전도 하고 있답니다.
다시 봐도 감동적인 그림책.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니 신간이 문앞에 딱.
반가운 오늘도 무사 책도 보이구요
구석구석 앉아서 책읽는 공간이 정말 많아요.
책보다는 그냥 쉬러 오시는 분들 많은듯.
ㅋㅋ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대나무가있는
정원을 내다 보게 만든 탁자.
정말 좋더라구요.
마침 하늘색 책 표지가 눈에 띄어 빼보니
타샤의 정원!
책장을 펼치니 한겨울 풍경이눈에 먼저 들어와
시원했어요.
알고보니 리커버본으로 새로 나와서
저도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이었네요.

올 여름 도서관만한 피서지 없는거 같아요 ^^
청운 문학 도서관은 뚜껑있는 음료 반입이 가능해서
북카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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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더웠죠ㅠㅠ
에어컨을 틀어도 미적지근, 끄면 바로 후끈 ㅠㅠ
지하철도 버스도 에어컨 바람이 통 신통치가 않더라구요.
합정역 알라딘 중고서점엘 들어갔는데
역시나 매장도 부채질을 해 줘야 좀 시원!
물론 더위를 피해서 막 들어갔으니 그렇겠지만 ㅋㅋ

세상에 앉을 자리 하나 없이
알라딘 카페 자리가 꽉 찼어요!
남녀노소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ㅠㅠ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결국 대충 서서 책을 찾아 보게 되는 상황!
조만간 휴가갈 예정이라 여행서를 기웃기웃!
그런데 대부분 출판 날짜가 너무 오래되서ㅠㅠ
저는 중고서점 가면 만화방 가는 기분으로 가요!
책이야 집에도 쌓여 있으니 궂이 ㅋㅋ
중고만화가 아주 얌전히 잘 꽂혀 있거든요.
비닐도 안 씌우고!

지난번에 보고 좋았던 만화 결혼식 전날이랑
이번에 새롭게 찾아 낸 만화책!
그림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가 담긴 만화라
은근 재미지더라구요.
제가 백귀야행도 그랬고 이런 신이나 령이 등장하는
만화를 은근.좋아하는 듯
ㅋㅋ

암튼 가격도 저렴하길래
일단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서
알라딘 적립금으로 샀어요.
오프매장이지만 적립금 이용이 가능해서 좋네요!

아무튼 더위 피해서들 찾는 곳은 다들 비슷한듯!
얼른 이 더위가 가시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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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8-03 1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중고샵은 그게 좀 아쉽더군요.
여기저기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배치해야 할 텐데...

책방꽃방 2018-08-03 10:43   좋아요 1 | URL
맞아요. 책장 사이사이에 앉아서 책읽을 수 있는 긴 의자가 있었음 딱 좋겠더만요!^^
 

어제부터네요.
2018년 7월1일부터 책도 소득공제가 된다니
책 많이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작지만 저같이 한달에 한권정도 구입하는 사람에게도
어쨌거나 반가운 소식!
얀말정산할때 기타 이런 저런거 꼼꼼이 다 챙기잖아요.
ㅋㅋ

책마다 소득공제 되는지 초록색으로 표시!

지금 알라딘에서 예상절감세액 확인하면
포인트도 준다하니 얼른 확인해보세요!
참 포인트는 이달 말 7월31일까지 사용가능이네요!
책살거 있는데 포인트 요긴하네요!
ㅋㅋ

http://m.aladin.co.kr/m/mevent.aspx?EventId=179752&start=m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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