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은 [소수의견] 시사회다녀왔어요.
그니까 이 영화가원작 소설이 있더라구요.
영화보구 알았네요.
법률 용어가 나오고 해서 좀 못알아 먹은것도 있지만
운계상,유해진,김옥빈,이경영등이 영화를 꽤 흥미롭게 끌고 가더라구요.
책소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나는 종(種)으로서의 인간에 대해 쓴다˝고 밝힌 작가 손아람의 장편소설.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소설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아수라장 같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이 죽는다. 사망한 소년의 아버지 박재호가 의경 살해 혐의를 받아 체포된다. 경찰은 철거용역 깡패들이 소년을 죽였다고 발표한다. 여기까지가 눈에 `보이는` 사실(fact)이다. 그런데 아버지 박재호의 의견은 다르다. 사실이 아닌 진실을 알고 있는 탓이다.
박재호는 첫 번째 접견에서 변호인 윤진원에게 ˝내 아들 죽인 놈들, 그 깡패 새끼가 아니라 경찰이요˝라며 권력을 `고발`한다. 죽음이 조작되었다는 뜻이다. 이에 윤진원은 검찰의 진의를 의심하는 자신을 되려 `의아해하는` 선배 변호사 장대석, 상식 밖으로 깨끗한 살해 현장에 의문을 품은 기자 이준형과 함께 진실 밝히기 게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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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 현장에서 시워하던 철거민 아들과
의경이 죽게되요.
철거민 박재호는 의경 치사 혐의로 붙들려 가게되구요.
그런데 경찰은 박제호의 아들을 깡패가 죽였다고 하고
박제호는 경찰이 죽였다고 합니다.
진실은 분명 존재하는데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손아람이라는 이 작가분의 디마이너스 라는 책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은적이 있어요.
꽤 두꺼운 책인데도 글을 참 재밌게 쓰셔서 술술 읽히더라구요.
영화의 원작소설도 손아람 작가의 책이라니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존중받아야할 소수의견!
나라라는 거대한 조직앞에 묵살당하게 되지만
그렇더라도 박살이 날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외치던
변호인 윤계상의 대사가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