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산사춘 > KTX승무원과 함께하는 다섯번째 촛불문화제 (금, 6:30)

 

KTX 승무원과 함께 하는 다섯 번째 촛불 문화제


- 11월 10일(금) 늦은 6시 30분 세종로 사거리 -




추운 겨울 시작된 KTX 여승무원의 투쟁이 250일을 넘어 또다시, 또다른 겨울의 문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KTX 여승무원 문제에 관하여 사회 각계에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철도공사가 성차별을 해소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권고하였습니다. 국정감사에서는 많은 국회의원들이 승무원 도급이 ‘불법 요소 있지만 종합적으로 합법’이라는 노동부 결정이 명백하게 잘못된 판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철도공사 이철 사장에게 이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단체와 학생모임, 교수모임 등에서는 성차별 해소와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문화제 등을 연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KTX 여승무원들은 겨울의 칼바람과 여름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이겨내며 진실을 밝혀내고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철도공사와 노동부는 더 이상 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해서는 안 되며, 이 문제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셔서 철도공사와 노동부의 변화를 촉구하는 데에 의지와 소망을 모아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2006년 11월 10일(금) 늦은 6시 30분~

◎ 장소: 세종로사거리 (동아일보사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


◎ 프로그램


  ♠ 문화제 알리기

  ♠ KTX 승무원 투쟁 영상 

  ♠ 완전 아마추어 여성주의 밴드 ‘빨간목도리’ 공연

  ♠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지지 발언

  ♠ 촛불 행진

  ♠ 시청 광장에서 우리의 의지를 모아 ‘직접고용’ 만들어내기


(문의: 여성노동네트워크 joylab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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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9 14: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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