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꼭 사람들이 없을 때 다가와서 말을 건다...

"내가 검은 색을 좋아하거던, 집에 검은 옷이 몇 벌 있어.
같이 검은 옷을 입고 다니니깐 교복같네"

(내가 좀 스프라이트 검은 바지에 검은 와이셔츠를 며칠 입고 다녔더니 ㅡ..ㅡ;)

"부장님 그런 것도 신경 쓰세요? 하하.."

"검은 색이 유행이라고 다들 검은 색만 입고 다니네...
요일을 정하는게 어때?"

" ㅡ..ㅡ;;;;;  "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부장'의 검열을 받아야 한다니...

1년 전 나였다면... 앞으로 검은 옷만 입고 다녔을텐데..

이젠 '공존'을 추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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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9-2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한테 '코디제안'도 하더만요... 흰 와이셔츠가 세련되고 좋다나ㅡ..ㅡ;
지가 입지~!!!

마노아 2006-09-2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이하신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