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꼭 사람들이 없을 때 다가와서 말을 건다...
"내가 검은 색을 좋아하거던, 집에 검은 옷이 몇 벌 있어.
같이 검은 옷을 입고 다니니깐 교복같네"
(내가 좀 스프라이트 검은 바지에 검은 와이셔츠를 며칠 입고 다녔더니 ㅡ..ㅡ;)
"부장님 그런 것도 신경 쓰세요? 하하.."
"검은 색이 유행이라고 다들 검은 색만 입고 다니네...
요일을 정하는게 어때?"
" ㅡ..ㅡ;;;;; "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부장'의 검열을 받아야 한다니...
1년 전 나였다면... 앞으로 검은 옷만 입고 다녔을텐데..
이젠 '공존'을 추구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