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샀다.2003년도 판...발터 뫼르스의 '밤'
2년~3년 밖에 안됐는데... 엄청 누렇다.
빛깔은 신경이 별로 안쓰이는데,'누런 종이'냄새가 '풀풀' 난다.
전 주인장이 골초였나...
새집증후군도 아니고, 종이 한장 넘길 때마다 '황사'가 불어닥친 것처럼목이 칼칼하다...
따끔따끔하고 뭔가 걸리는 거 같고... 얼렁 읽고 '봉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