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샀다.

2003년도 판...
발터 뫼르스의 '밤'

2년~3년 밖에 안됐는데... 엄청 누렇다.


빛깔은 신경이 별로 안쓰이는데,

'누런 종이'냄새가 '풀풀' 난다.

전 주인장이 골초였나...

새집증후군도 아니고,
종이 한장 넘길 때마다 '황사'가 불어닥친 것처럼
목이 칼칼하다...

따끔따끔하고 뭔가 걸리는 거 같고... 얼렁 읽고 '봉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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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7-08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책을 인터넷 서점에 주문해서 샀는데 받아보니 책 자체가 누런 종이더만요. ^^;

라주미힌 2006-07-08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래욤? ^^;;;;
그럼 누가 나를 암살할라고 독극물을 바른 듯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