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등 유명 여성 연예인 사진 100000장을 ‘소장’한 94세 할아버지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6일 중국 차이나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살고 있는 94세의 후앙 추니 할아버지의 취미는 ‘예쁜 여자 사진 수집 및 감상’.
20년 전 일본에서 요리사로 일하다가 은퇴, 대만으로 돌아 온 추니 할아버지는 은퇴 후 신문, 잡지에 나온 예쁜 여성 연예인들의 사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추니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수 비결이 채식, 운동 등이 아닌 ‘예쁜 여자 사진 감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 지금까지 모은 방대한 분량의 연예인 스크랩북을 자손들에게 ‘가보’로 물려줄 계획.
추니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자신이 수집한 아름다운 여성들의 사진을 감상하며 소일하는데, 이 같은 행위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대만 모델 린즈링,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등인데 요즘에도 밤새도록 사진을 오리고 정성껏 스크랩한다는 것이 할아버지 가족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