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에 아기보다 작은 말 사진(오른쪽 위에서 두 번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서 망아지는 4개월 된 아기보다 작아 보인다.

실제로 이렇게 작은 종의 말이 존재한다. 가장 작은 것으로 알려진 말의 이름은 “작은 호박”.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목장에서 길렀다는 이 말의 키는 35.6cm 이고 무게는 9kg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최소형 말의 이름은 “검은 미녀”. 노스캐롤라이나 키트랠의 도날드 버리슨이 주인이며, 1996년 태어난 말의 키는 47cm이고 무게는 18.8 kg이다.

한편 가장 키가 큰 말 ‘레이다’는 키는 202cm이고 무게는 1090kg이다. 미국 아이오와에서 1998년에 태어난 이 말은 거구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곡물과 건초를 26kg, 그리고 75리터의 물을 마신다. 레이다는 2005년 기네스북에 올랐던 골리앗보다 6cm이상 크다.

역사상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된 말은 ‘삼손’이다. 1850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삼손은 215cm 키에 1524kg의 체중이었다.

사진 오른쪽 가장 아래는 1930년 최장신 말로 통하던 ‘브루클린 슈프림’으로 키는 195cm 무게는 1450kg에 육박한다.

(사진 : 사진 왼쪽 가장 위와 두 번째가 최소형 말 검은 미녀, 오른쪽 가장 위가 현존하는 최장신 말 레이더. 그 아래가 인터넷 화제로 떠오른 아기와 소형말 사진.)

김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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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말은... 북두신권의 권왕이 타고 다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