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전지 탑재

153시간 재생 편리

충전중 음악감상도

무조건 길고 봐야 하는 것이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의 재생시간이다. 외부 전원없이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각종 휴대정보기기들의 가장 기본적인 경쟁요소로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인 MP3플레이어(MP3P)만 봐도 일단 재생시간이 길어야 한다는 말이 납득이 간다.

최근 출시되는 MP3P의 일반적인 재생시간은 30시간 정도로, 하루 4시간정도 사용한다면 한번 완전충전해 일주일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루걸러 충전지를 갈아야 했던 과거 제품들에 비해 놀라운 향상이 아닐 수 없다.

현원(대표 송오식)에서 출시한 `모비블루 B153 DAH-1900'은 한번 완충에 무려 153시간이라는 압도적으로 긴 재생시간을 자랑한다. 1620㎃h 대용량 리튬이온전지를 내장, 4시간 30분 완충으로 하루 4시간 사용기준 한 달 이상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엔 배터리 내장제품들도 주변 어디서나 PC를 통해 간편하게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이 정도 재생시간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MP3P가 3∼4시간의 충전시간 동안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기왕이면 한번 충전으로 오랜 재생시간을 제공하는 MP3P가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모비블루 B153은 충전중에도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2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가독성이 뛰어나고 전력소모가 적어 자동가사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기존 대부분의 MP3P들이 디스플레이를 오래 사용할 수 없어 자동가사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한 것.

512MB/1GB/2GB 용량으로 출시된 모비블루 B153은 30단계 볼륨조절과 다양한 음장효과, MP3ㆍWMA 파일규격을 지원한다.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에 따르면 모비블루 B153 1GB 모델은 종합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15만59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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