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젊음이 있어
영화는 生! 生! 달린다.



발랄, 깜찍한 일본 여고생들이 우르르르르
몰려 나오니, 이 기쁨 또한
만만치 않다. 므흣.




(이 분만 예외...  ㅎㅎㅎ)
(도도한 자세와 걸죽한 식욕의 소유자.)



(이런 미모의 선생님이 계신 곳...  다시 입학하고 싶어라... 므흣
암울했던 나의 고딩 시절이여... 사아지라.. 사아지라... 냉큼)




'스쿨 오브 락'이 아이들의 깜찍한 연주실력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면,
'스윙 걸즈'는 일본 여고생들의 '발랄', '코믹'한 언행, 자태로 눈과 귀를 뺴앗아 긴다.
과장된 연출, 선정적이고 저돌적인 설정들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아 ... 짧은 치마도 한 몫했다.. 므흣)

여차저차 해서 나머지 공부하던 얘들이 째즈를 한다는 여차저차한 내용은 사실 별 것 없지만,
재미있는 씬들이 아주 많다.
왈가닥? 날라뤼? 엽기적인 그녀?들 같은 그 분들의 세계는 나같은 '서민'에게 환상을 산산히
부수는 기쁨을 안긴다.. ㅎㅎㅎ









내공이 삼천갑자가 되어 보이는 이들의 연주에는 '흥'과 '젊음'이 젖어있다.
째즈의 맛을 살린다고나 할까.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지만,
애교로 봐줘도 될듯 싶다.

이 영화는 엄격한 영화가 아니다.
스윙~! 스윙~! 스윙~!
율동감, 리듬감... 그들 자신의 자유분방한 만큼 자연스럽게 즐기면 그만이다.

하지만,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배경 역할을 맡은 배역들에게 아쉬움이 있다.
울면 같이 울고, 웃으면 같이 웃고, 뛰면 같이 뛰고, 연주하면 같이 연주하는 열 댓명의 인형같은
존재들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이다.

얘네들이 주인공...

허걱... 이 분이.. 1955.1.5   이시다...   조혜련 + 조정린 ㅎㅎㅎ
와타나베 에리코 (Eriko Watanabe)







(이 분은 5학년 때 우리반 반장 같다... ㅎㅎㅎ ... 범생스타일 좋아좋아.. )





이 영화의 사건의 발단이 됐던 '도시락'  
맛있겠다.



 

점수 :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월중가인 2006-04-02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진짜 보고싶어요~ 왜 우리나라는 이런 류(음악에 관련된?)영화는 안만드는 걸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