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초홍
1960년생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높진 않았지만 홍콩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었다. 왜 그런거 있지않나. 너무 잘 알려진건 조금 낮게 보는 매니아 속성. 그래서 홍콩연예계를 좀 안다는 친구들은 왕조현보다 종초홍을 높게 쳤었다.

가을날의 동화에서 참 예뻤는데, 종횡사해를 마지막으로 결혼과 함께 은퇴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글로리아 잎.

거의 "아시아의 여동생" 수준이었다.
원표와 함께 주연한 공작왕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된 음반도 발매했었다.
올해 서른 넷. 빠른 73이니 한국으로는 서른 다섯.
믿기질 않는다.

 

엽청문, 61년생.

첩혈쌍웅의 여주인공.
연기도 좋았지만 노래실력이 대단했다. 



오천련
68년생

'천장지구'의 바로 그 비련의 여인



구숙정 
69년생

볼륨감 있는 배우들이 부족했던 당시 고무공처럼 탄력있는 몸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꽤 좋아했었는데 나이 들고 인기 밀리니 옷벗고 나오는 이상한 영화들에 자주 보이더라.

 

관지림
62년생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그녀의 존재를 널리 알렸던 영화는 아마도 황비홍이었던 듯.
임청하와 더불어 나이에 굴하지 않는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고보면 젊은 성룡과 같이 놀던 연배인거지. 

최근 사진을 보니 그녀도 많이 늙었더라.

 

곽부성 
65년생 

반듯하고 부리부리한게 고수를 볼때마다 곽부성이 생각난다

리틀 재키 장학우
61년생 

우리는 까불대는 조연으로 흔히 기억하는데, 당시 이미 홍콩과 대만 4대천왕이었고 지금 홍콩 연예계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원표
57년생 

성룡, 홍금보와 함께 3총사로 유명하다.
예스마담 양자경의 무술 선생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엄청난 스피드의 발차기로 "날쌘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워졌었다.

 

한국에 조용필이 있다면 홍콩엔 알란탐이 있다.  
50년생 

실제로 조용필과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한국에 여러번 방문했었고(개인적으로 스키타러도 자주 왔었다) 성룡에 버금가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소유자.



매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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