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겨레]를 펀 자꾸때리다님 페이지 펌.

폐쇄된 공산 국가 알바니아에서 청년기를 보낸 망명 시인 가지 카플란은 맹목적 애국을 세 단계로 나눴다. 첫째는 국가적 가치의 영광을 찬양하고 외국인을 혐오하는 단계,
둘째는 반역자나 외국의 음모를 강조하는 ‘음모 담론’의 단계,
셋째는 자기 민족이 선택받았으며 희생당하고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 담론’ 단계다. 이런 맹목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개인 차원의 반성도 필요하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사회적 성찰이다. 우리가 왜, 무엇에 열광하는가, 위험 수위는 아닌가 하는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한다.

 

 

한국에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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