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는 조디 포스터가 열연하는 영화...



폐쇄적인 공간,
수 많은 눈동자가 있어도 이방인들일 수 밖에 없는 그들 틈 속에서
고독한 투쟁과도 같은 모성애가 묘한 스릴러로 변신했다.

감독의 트릭들은 계속 쏟아지고 약간의 반전과 혼란이 적당하게 재미가 있다.
헐리웃의 '공헌'으로 굳어진 '아랍인'들이 혹시 테러리스트가 아닐까?라는 '사기',
약물, 정신적 충격같은 개인적인 문제, 예상치 못한 공범과 범인같은 장치들이
100분 가량을 지겹지 않게 한다.



많이 늙어버린, 그러나 연기만큼은 여전히 열정적인 조디 포스터와



대사를 또박또박 잘 읽는 아이의 대조도 인상적이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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