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힘의 눈] 국가권력에 이어 검찰권력도 통째로 삼성에게로 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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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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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위해서 이상호를 죽이는 검찰 우리나라의 검찰에게 있어서 법은 자신들만의 전유물이며 누구도 가질 수 없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특권적 권위의 상징물이다. 오욕의 세월 속에서도 이런 자부심 하나로 꿋꿋하게 버텨왔고, 내부적으로는 이제는 더 이상 검찰 권력의 권위가 실추되거나 자존심이 훼손되는 일이 없게 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이런 자부심 하나로 살고 죽는 조직이 바로 검찰 조직이다. 검찰이 벌인 자기 나름의 변화는 검찰의 바로서기가 아니라 흔들리는 권위를 바로 세우는데 있었고, 누구로부터도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검찰 권력의 확고부동한 위상을 세우는데 있었다. 검찰권의 독립이란 개혁의 초석을 다지는 일은 될 수 있어도 이게 곧 검찰 개혁의 완성은 아니다. 그런데 검찰권 독립의 확보가 검찰 개혁의 최종 종착지인 것처럼 착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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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집권한 권력에게 굴종하던 검찰이 이제는 삼성의 뒤치다꺼리나 하는 검찰로 변신을 한 것이다. 과거나 현재나 그 본 모습은 변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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