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훈 서울대의대 기획조정실장 CBS와 전화인터뷰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성명훈 기획조정실장(서울의대 교수)는 3일 CBS와의 전화 통화에서 MBC PD수첩의 재검증 요구에 "절대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훈 교수는 "어제(2일) 황우석 박사와 통화를 해 보니 황박사는'MBC에 샘플을 넘긴 것은 후회스러운 일이지만 재검증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성교수는 또 "황박사는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기술은 확실한 것'이며(진위 논란과는 상관없이)현재의 연구 성과를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성 교수는 이와함께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내일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것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성 교수는 다만 노성일 이사장이 안규리 교수나 황우석 박사와직접 연락을 취한 뒤 기자회견을 하려다 제지를 당한 것은 아니냐는질문에는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아 내부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성 교수는 PD수첩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취재과정을 상세하게 밝히며 줄기세포의 진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인데도 황박사 연구팀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있는 것은 "발란스를 잃은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으로서는 뚜럿한 대응책이 없어 답답하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성교수는 그러나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엉성하게 봉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대응책을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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