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다는 것, 더구나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삭제된 역사를 알게 되는 것은 무지로 인해 보호받아 온 자신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 사회에 대한 분노, 소통의 절망 때문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 보면 주변은 너무나 가벼워진다.
사회적 논란꺼리들... 흥..
자신을 위해 투자해 오던 시간들에 파둗혀 오다가 가볍게 가볍게 흔들어 대던 터럭들...
부끄러움, 분노, 절망조차도 가볍게 털어버리라는 요구. 입막음.

하나를 두고 하나를 포기하자는 것도 아닌데,
묻어버리고 가자고 한다.
그게 희망이고 이상일까.

내다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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