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思經短이나 却爲泉枯라
자기 두레박줄 짧은 것은 생각않고
오히려 샘이 말랐다 하는구나
마른 샘에도 닿을 수 있는 두레박줄이 될 것인가.
짧은 두레막줄로도 닿을 수있는 넘치는 샘이 될 것인가.
이도 저도 아닌 인생,
썩은 줄, 고인 물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