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은식 기자) 펄떡거리며 살아있는 생선을 그 자리에서 씹어먹는 사람이 있다?

살아있는 생선을 입으로 뜯어먹는 엽기적인 식성의 주인공은 50세 안철진 씨.

특이한 식성 때문에 그는 항상 낚시터에서 눈에 띈다. 보통 물고기를 잡으면 그것을 냄비에 끓여 매운탕을 만들어 먹지만 안철진 씨는 날생선을 입으로 뜯어 먹는다. 회는 내장을 제거하고 살만 먹는 것이지만 그는 생선의 모든 것을 먹는다. 낚시터에서 잡는 민물고기의 비린내도 아무 사오간없다는 듯 한입에 뚝딱 해치운다.

"잡은 물고기를 바로 입안에 쏙 넣으면 쌉싸름하고 비릿한 맛이 너무나 좋다"고 밝힌 안 씨는 "날생선에 신 김치를 사서 먹는 것은 정말 일품요리"라고 덧붙인다.

그가 생선을 먹는 방법은 입으로 비늘을 쭉 벗겨내고 날생선에 신 김치를 싸서 한입에 넣는 것.

팔딱팔딱 뛰는 생선이 아니면 맛이 없다고 말하는 식성의 안철진 씨. 특이하게도 그는 20년 넘게 횟집을 경영하는 사장님이다. 안 씨의 물고기 선별법도 직접 보고 씹어 먹는 등 독특하다.

그의 독특한 일상과 엽기적인 식성은 오는 27일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표정은 썩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는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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