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에서 체포된 알카에다 고위 간부가 한국을 테러 대상 2순위 국가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은 25일 열린 국회 정보위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달 우방의 국가 수사기관에 체포된 알카에다 고위 간부가 올해 테러 대상 2순위 국가로 한국과 일본, 필리핀을 지목했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 알카에다 조직원은 테러 대상 1순위 국가로는 미국·영국·호주를 꼽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테러 조직이 오는 11월 열리는 부산 APEC 정상회의를 노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러대상 2순위 국가라는 뜻은 "테러가 당장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의가 필요한 곳"을 의미한다고 국정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남상석 ssnam@sbs.co.kr

 

 

 

'한국도 테러 2순위 국가가 되었으니 이제 (미국과 같은) 문명국이 되았다'.
'식물(신물나는)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 아니겠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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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8-28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당분간 부산은 안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