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이거 굿바이 레닌에서 모티브를 따왔나?'
했는데, 시나리오는 7년전에 나왔다고 한다. 그렇군.

코미디, 감동의 휴먼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하는 감독의 의도는 알겠는데,
왜 꼭 코미디에 감동을 넣으려고 하지...
그냥 코미디만 하면 안되나.
그냥 코미디만 하면 영화의 격이 떨어지나.
아님 그냥 감동의 휴먼 드라마로 하던가...
재미도 없으면서 억지 감동을 껴 넣으려는 의지가 좀 껄쩍지근허다.

이런 영화 너무 많아서 계속 하는 말이지만, '그거 버릇이다 버릇'.

그리고 통일 문제도 정서와 감정적인 문제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눈물 좀 만들려고 노력을 했는데,
본인은 졸았다. ㅡ..ㅡ;;;; (아~ 이 무딘 감성이여~)

굿바이 레닌과 좀 비교되는구먼.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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