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분 55초(쟀다 ^^)만에 딥 키스를 하는 주인공 록산느 메스키다는 15세 소녀(맞나?.. 암튼 미성년자, 실제는 81년생)다.
그날 밤 남자랑 (추측하길) 항문 섹스를 하고, 며칠 뒤 첫 경험을 한다. ㅡ.ㅡ;

역시 프랑스는 '선진' 국.!!!!

또 다른 주인공 그녀의 동생 뚱떙이 '아나이스 르부'는 그것을 엿보며 자신의 욕망 또한 같이 엿보는데...
언니를 닮아 가려는 동생과 귀찮아 떼어 내려는 언니의 첫 경험관은 정반대다.
(영화 내내 둘의 옷색깔과 스타일을 보면 무지 흡사하다.. 어느 순간 달라지는데.. 다 의미가 있다.
잘 살피면 재밌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해야한다.(동생)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언니)

동생은 노래를 부른다.
남자던, 여자던, 짐승이던, 늑대인간이건, 시체건 뭐건.. 마음을 둘 수 있는 것이라면
나의 심장을 창에 걸어 놓아 그것을 썩히고,
까마귀에 파먹게 하겠노라. 그리고 소유했다는 듯이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비웃겠노라.

첫 경험을 사기당하여 원망의 눈물을 흘리는 언니에 비하면 무지 성숙(?)한 소녀다.
동생의 순결, 상처, 사랑에 대한 시니컬한 시선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굴레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는 듯 하지만,
사실 그 안에서 무지 갈망하는 듯 하다.

위험한 여행, 두 자매의 엄마의 운전에서는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불행이 있다.
거대한 트레일러 사이로 빠져나가고, 추월하며 어찌됐던 멀리 떨어지려는 심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언니와 엄마는 괴한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고, 자신은 강간을 당하지 않았고, 믿던지 말던지 상관없다는 뚱떙이 그녀.
그녀의 뱃살은 아마도 남성 사회를 향항 방어기제(?)의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팻컬 OST 중 하나 'The Pretty Things Are Going To Hell - David Bowie'....
반대!!!


록산느 메스키다......      느므느므 이쁘다.

 

점수 : ★★★★         에잇 별 하나 더 주자... 주인공이 느므느무 이뻐서.(게다가 음부까지 봤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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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22: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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