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3(시스의 복수)의 개봉이 다가오길레, 미처 보지 못했던 2를 찾아보았다.
요다의 칼질과 포스... 매우 서프라이즈~
제다이가 떼로 나오는 장면도 처음 보고, 제다이가 픽픽 쓰러지는 것도 처음 본다.
세이버의 화려한 광택만큼이나 시원스런 장면이 많은데, 옛날에 봤던 스타워즈4,5,6만큼의 감흥은 없다.
웃기게도 지금 4,5,6을 보면 더더욱 재미없다. ㅡ.ㅡ;
그떄의 재미는 그때에만 유효한 것이다.
추억의 가치가 시간에 절대적으로 의존되고 있다는 느낌.
재미있는 것은 팔 네개 달린 외계인과의 포옹하는 장면에서 나머지 두 팔로 바지를 끌어당기는 설정이나
변신하는 암살 외계인의 진짜 얼굴을 추적씬에서 잠깐 보여주는 등
살짝살짝 보여지는 각 장면들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는 점이다.
배경에서 끊임없이 어떠한 행위, 사건, 물건들의 변화가 있다는 것. 일단은 눈이 즐겁다. 숨은 그림찾기 처럼.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