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주성치의 역작.
스펙터클한 시대에 쿵푸의 황금기가 다시 올 수 있을 것인가...
주성치는 비쥬얼한 액션과 특수 효과로 무장하고 나타났다.
갈수록 세련미를 더하는 감각적인 미장센들은 홍콩 영화의 미래를 보여준 느낌을 들게 한다.
돼지촌의 깐깐하고 부실한 듯한 주인 부부가 신조협려의 주인공들이었다니...
마치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수의 적들과의 격투신...
쿵푸 고수들의 현란한 액션...
밀려드는 헐리웃 영화에 마치 반기를 드는 듯한 그의 저항은 소림축구 이후에
더 거세진 느낌이다.
더욱 강력한 무공과 재미로....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