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 인생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지만, 영화라는 장르에서 관객의 입장으로 본다면
식상함이 넘쳐 따분함만 가득 주었다.
촬영 면에서는 세련미가 점점 붙고는 있다지만, 그 외에 것에서는 10년, 20년 전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기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뻔하고 그것 이외의 것을 발견할 수 없는 답답함은 2시간이란 시간을 고역으로 바꾸고, 지나치게 진지한 스토리의 엉성함은 타임킬링도 쉽지 않게 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그의 내리막을 보는 것이 인생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함으로 영화의 끝을 보았다.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