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니메이션을 헐리웃 SF로 포장한 것 같다.
일본 에니메이션에 흔하게 등장하는 비행정들과 과거와 미래가 섞인 시대 불분명한 세계관,
그런 곳에서 지구를 구하겠다고 방방뜨는 영웅,
도시를 휘젓고 다니는 로봇, 지구 중심으로의 여행이 연상되는 모험기,
성서의 노아의 방주, 오즈의 마법사(영화 초반의 극장신)을 오마주 한 듯한 마지막 장면 등
짬뽕의 짬뽕으로 색깔이 불분명한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볼만했던 점은 CG가 장난이 아니다.(색감이 마음에 듬)
온갖 상상력 또한 창조적으로 분출하고 있어서 시각이 즐겁다.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