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38527.html 




"극우파와 주사파에게 ‘조국’이라는 말은 각기 다른 것을 의미한다. 전자에게 ‘조국’은 ‘국가체제’를 의미하고, 후자에게 ‘조국’은 ‘민족국가’를 의미한다."


"극우파는 민족을 가리지 않는다. 그 국가의 주인이 일본이든 미국이든, 그들에게는 충성할 ‘국가체제’만 있으면 된다. 반면, 주사파는 체제를 가리지 않는다. 통일된 ‘민족국가’라면, 설사 그 국가의 체제가 봉건적 전체주의라도 무방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비시 신드롬'과 '근대를 말하다'인데...

시공간을 뛰어넘는 재탕 삼탕의 뻘짓이 기가막힌다. 

콧구멍이 두개여서 간신히 숨을 쉬는 것 같다. 

요즘 논란들을 봐도 우린 진부한 진탕 속에서 허우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흘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무거운 진실을 목격하게 된다.


망각과 신화의 창조 ...

우린 그 안에서 과거를 대하는 방식이 결코 과거의 것만은 아님을 안다. 

청산은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거다. 계속 안고 갈 수 없잖아. 


이명박과 정권 부역자들, 박정희 망령들을 계속 보는 것도 민망해 죽겄다... 


다 읽고 정리해야 할텐데... 진중권의 글이 재미있어서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