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난 영화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다.
온갖 재난과 특수효과, 위기, 피난, 해피엔딩 -_-;
거대한 폭풍과 해일,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 등에서
돈을 쳐 바른 티가 그럴싸하게 나기 때문에 눈이 시원시원하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색다른 공포와 긴장감을 준다.
내용은 별로 볼 것이 없고...
만약 내가 미국인의 입장을 상상해본다면
제 3세계 위에 군림하다가 얹혀사니 '참으로 우려되고, 비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환경오염, 자연재해와 에너지 문제를 이런식으로 경각심 주는 효과가
쬐끔은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