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그것이 나의 권리인냥 '복수는 나의 것'이라고 지어진 영화 제목처럼
각자의 복수에 대한 당위성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내 딸을 위한, 나의 누나를 위한, 나의 동료를 위한 피의 복수...
그 뒤에는 언제난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뒤따른다.
그리고 도덕적 판단은 무감각해지고 하드 보일드의 건조한 시선만 남는다.

올드 보이 보다는 내용이 좀 없지만, 감각은 괜찮은 듯 하다.
카메라의 다양한 시선이라든가, 그림자, 빛을 적절히 이용한 장면.
위트도 있고...

구석구석 살피면 적잖게 재미가 있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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